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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문복산 "2022. 5. 16."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문복산 "2022. 5. 16."

지리산 독사 2022. 5. 21. 16:15

▲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 문복산 발자취

▶ 언 제 : 2022. 5. 16(월). 09:30 산행시작 ------ 4시간 소요

▶ 어 디 : 일송수목원 주차장 - 신원봉 - 학대산 - 문복산 - 학대산 - 신원봉 - 일송수목원 주차장 .... 약 9.19km

▶ 누구와 : 막싸도라 회원 7명

▶ 전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 08:30경에 퇴근하면서 미리 준비해 두었던 작은 배낭을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위해 마지막 남은 문복산 산행을 했다

2022년 1월 중순 가기로 하였던 산인데 산불조심 기간으로 인해 예고도 없이 1월 12일부터 인증을 해 주지 않는다는 일방적인 카톡 통보로 인해 미루어 두었던 곳이다. 외항재에서 출발이 아니라 일송수목원 전 울주군에서 새롭게 조성해 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여 조금은 수월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9봉은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일송수목원 전 주차장, 고헌산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산내면 대현리에서 출발을 많이 하는데 조용하던 동네가 시끄러워지니 마을주민이 싫어하여 이곳에 멋진 주차장을 만든 모양이다

 

 

▲ 양탄자를 밟으며 고~~~

    짧은 코스라 전부 개나리 보짐이다

 

 

▲ 예전에는 담 있는 곳으로 갔었는데 ~~~

 

 

▲ 전원주택 공사가 한창인 뒤쪽으로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 문복산 아래 드린바위, 우측으로 서담골봉과 825봉이다.

 

 

▲ 중간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신원봉 도착했다

    사진 한 장 남기고 바로 학대산으로~~~

 

 

▲ 학대산도 사진 한 장 남기고 바로 문복산으로 ~~~

 

 

▲ 학대산 지나 전망대에서 가야할 문복산 조망해본다

    문복산 인증하고 오는 사람들이 지금가면 줄을 많이 서야된다고 한다

 

 

▲ 영남알프스에서 떨어져 있는 고헌산, 아래가 외항재이다

 

 

▲ 걷기 좋은 능선길, 쉬지 않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문복이를 만나러 간다

 

 

▲ 지나온 능선과 좌측 고헌산

 

 

▲ 어매 한 20분은 줄서야 것다

    우리는 줄서지 않고 정상석 옆에서 인증을 하려고 하니 어플이 업데이트 하라고 난리다

    우찌 우찌하여 업데이트를 하고 옆뿔때기에 서서 인증을 했다

 

 

▲ 문복산(文福山, 1,013.5m)이란 이름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한국 땅이름사전에 "문복(文福)이라는 도사가 살았다하여 유래한 이름"이라 간단히 밝히고 있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기본이 되는 화랑오계를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내린 곳이 바로 문복산 서쪽 기슭 삼계리에 있던 절 가슬갑사(嘉瑟岬寺)라는 설이 전한다.

서기 600년(진평황22년)에 원광법사가 창건한 가슬갑사 그가 귀산에게 세속오계를 일러 준 것도 이 절이다. 신라 화랑들은 이 문복산 기슭의 가슬갑사, 계살피계곡 일대에서 심신을 연마하며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공부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절터의 흔적조차없고 표지석만 세워 놓았다. 계살피계곡의 "계살피"란 말은 가슬(개살)갑사 옆(피)의 계곡이라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되었다. 삼계리 사람들은 "계피계곡"이라고도 부른다.

 

 

▲ 줄서지 않고 옆뿔떼기에서 요렇게 ㅎㅎㅎ

    요건 새치기는 아닌데 옆에서 새치기도 질서를 지키라고 난리였다

 

 

▲ 문복이 옆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왔던 길 되돌아 간다

    가면서 멀리 고헌산도 한 번 봐주고 ~~~

 

 

▲ 우짜다보이 신원봉까지 왔는데 쉬지 않고 바로 내려간다

    언양읍 아는 지인의 집에 감자 옹심이 점심 먹으로 가기로 되어 있어서 빨리 ㅎㅎㅎ

 

 

▲ 하산하여 바라본 고헌산

    2022년 9봉 인증 마무리, 2023년에는 문복산부터~~~ 

 

 

▲ 막싸도라 회원의 집에 초대받아 감자 옹심이와 전으로 점심을 먹었다

    정말 맛나게 잘 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