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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설악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2023. 5. 16." 본문

강 원 도 산행

그리운 설악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2023. 5. 16."

지리산 독사 2023. 5. 23. 22:55

▲ 웅장한 기에 압도당한 소승폭포

    내가 너무 작아 보이네~~~

 

 

▲ 돼지바위, 주디, 코, 눈, 다리 ㅎㅎㅎ 닮았나요?

 

 

▲ 웅장

 

 

▲ 너덜과 털진달래로 유명한 귀때기청봉, 뒤로 가리봉과 주걱봉도 웅장하다

 

 

▲ 상투바위골의 무명폭포,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자일을 끊어버려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내려 갈 수 없는 이험한 곳이다.

    우리는 사전에 준비한 슬링을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내려갔다

▼ 폭포를 내려가 올려다 본 모습이다.

 

 

▲ 상투바위골의 두번째 폭포다, 우회하여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이다. 

    이곳은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야 한다

 

 

▲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발자취

 

▶ 언 제: 2023. 5. 16(화). 05:03 산행시작 ------ 약 8.55km, 11시간 18분 소요

     일행이 발목을 접질러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였기 때문에 소요 시간은 의미 없음

▶ 누구: 막싸도라 회원 6명

▶ 족 적: 소승폭포 - 남근석 - 돼지바위 - 너덜지대 - 귀때기청봉 - 안부 - 상투바위골 - 무명폭포 - 자양2교

 속초 소노호텔앤리조트 2박 예약을 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1일차는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산행

    2일차는 울산바위, 달마봉 산행

    3일차는 권금성 케이블카, 속초 영랑호 구경으로 일정을 잡았다

    5. 15. 22:00경 울산출발 모든 일정 마무리 하고 5. 18. 18:00경 울산 도착했으며,

    비용은 숙박비 320,000원, 렌트비 360,000원, 3일 저녁 비용(원조털보네토종닭 192,000원, 콩서리 169,000원, 청진동해장국 속초점 섭국 78,000원) 등 총 1,870,000원으로 1인당 313,000원이 들었다

맛난거 먹고, 멋진 산행하고, 우애를 다진 추억을 맹근 2박 3일의 여행이였다

▼ 아래 사진은 그 첫날 일정이다. 

 

 

▲ 백두대간 오색령, 그냥 갈 수 없어 한 컷하고, 산행 출발지로 내려갔다

    오색령 유래

    이곳 오색령 정상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서명 오색리 산 1-30번지(해발 920m)이며, 옛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영로였다. 고문헌에 처음 부른 것은 소솔령(所率嶺)이라 했는데, 선조 29년(1596년) 2월에 비변사가 적병이 영동으로 침입하면 이 영(嶺)을 넘을것이니 방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록한 것이 오색령 지명의 효시(嚆矢)이다.

조선 말기 지리학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의 고본(稿本)이라 할 수 있는 동여도(動與圖)에 고대로(古大路)라 하였고, 그 외 각종 고지도(古地圖)과 고지지(古地誌)에는 한결같이 오색령으로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오색령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내려오다 우측으로 큰 바위가 있는 곳이 산행 초입이다.

 

 

▲ 금줄을 넘었지만 소승폭포 입구라는 이정목이 반긴다

 

 

▲ 퀘른을 따라 오르면 ~~~

 

 

▲ 이내 웅장한고 장엄한 소승폭포가 반긴다

    전부 아! 하고 감탄에 연신 카메라에 담기 바뿌다

 

 

▲ 웅장한 폭포에 비하면 나는 엄청 작아보인다 ㅎㅎㅎ

 

 

▲ 소승폭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네발로 기는 듯하게 올라가다 요렇게 약간 애매한 구간도 만난다 ㅎㅎㅎ

그러나 한 사람이 올라가 배낭을 받아주고 올라가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나는 배낭을 받아 올려 놓는 것을 왕복하니 쪼매 힘들었는데 ㅎㅎㅎ

 

 

▲ 암릉길 즐기며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니 가리봉과 주걱봉이 눈에 들어온다

 

 

▲ ㅎㅎㅎ 초보도 갈 수 있는 요런 구간도 지나고~~~

 

 

▲ 계속된 암릉길은 속도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자, 자, 천천히 ㅋㅋㅋ

 

 

▲ 조 위가 약간 까칠하지만 크게 위험한 구간이 아니고 초보자도 갈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걱정마이소, 슬링 깔고 안전하게 갑니다.

    꼭 악어머리 닮았네....요괴바위인가 ㅋㅋㅋ

▼ 아래서 보는 것과 위에서 보는 것이 완전 다릅니다

 

 

▲ 우찌하다보니 돼지바위가 있는 방구 위에 올랐네요

    돼지바위를 멋지게 사진 찍으려면 한 명이 저 짝으로 먼저 가서 우리를 찍어주고 다시 교대를 해야 한다

    일행이 서 있는 곳이 돌고래주디바위 라고 하는데, 저곳에서 돼지바위를 찍어야 지대루 ~~~

 

 

▲ 돼지바위 위에서 바라본 점봉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돌고래주디바위 에서 바라본 돼지바위

    입, 코, 눈, 다리 정말 많이 닮았다.

    저 바위를 가려면 암릉에 올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해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돌고래주디바위 닮았나요

    일행 모두 이곳으로 건너와 반대편 돼지바위를 구경하면서 요기하고 진행했네요

 

 

▲ 등로상에 발가락바위도 만나고~~~

 

 

▲ 건너편 우람한 남근석도 알현합니다.

    우측으로는 귀때기청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네요

 

 

▲ 남슨석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혹 옹녀가 있는 방향으로 ㅎㅎㅎ

    오를수록 가리봉과 주걱봉은 미세먼지인지 몰라도 희미해집니다.

 

 

▲ 전망방구에 앉아 한 장 남기고 암릉길 사면을 돌아 너덜지대로 들어간다

 

 

▲ 너덜지대, 긴 너덜을 통과해야 주능에 올라서게 된다

 

 

▲ 너덜지대에 핀 털진달래 구경에 또 정신없이 즐긴다

    산행 시작부터 소승폭포, 굽이치는 암릉길, 멋진 돼지바위 등 하루종일 즐길 거리가 늘려 있다

    자, 제발 구경하며 천천히 가입니더 ㅎㅎㅎ

 

 

▲ 주능을 코앞에 두고 잠시 간식 타임도 가지고~~~

    우측으로 솟은 암봉 좌측으로 예까지 왔네요

 

 

▲ 파노라마

    멀리 점봉산, 우측으로는 가리봉과 주걱봉이다.

 

 

▲ 조 위가 주능

    저곳에 올라 귀때기청봉까지 본격적으로 털진달래 구경에 빠집니다.

 

 

▲ 귀때기청봉, 멀리 대승령을 지나 안산까지 조망된다

 

 

▲ 좌측 귀때기청봉, 우측은 설악산 대청봉과 중층, 소청이며, 사이에 용장장성과 뒤로 공룡능선이 보인다

 

 

▲ 요건 누구의 휴대폰이여 ㅎㅎㅎ

    용아, 공룡, 대청, 중층, 끝청이 깨끗하게 보이네~~~

 

 

▲ 이제 귀때기청으로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털진달래 즐긴다

 

 

▲ 정상 흔적은 남기고 ~~~

    대승령으로 진행하면서 너덜에 앉아 점심을 먹고 갔다

 

 

▲ 대승령 방향 안부로 내려서면서 털진달래는 더 이뿌네요

    멀리 가리봉과 주걱봉을 배경으로~~~

 

 

▲ 좌측은 가리봉과 주걱봉, 우측으로 멀리 안산까지

    안산 가 본지도 까마득하네

 

 

▲ 내려가야 할 상투바위골, 뒤로 가리봉과 주걱봉이다.

 

 

▲ 보호종인 백작약도 만나고, 징조가 좋다

 

 

▲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 안부에서 좌측 상투바위골로 내려간다

 

 

▲ 상투바위길 내림길을 산사태로 인하여 심한 너덜길이고, 지금도 진행중인 상태였다

 

 

▲ 진짜로 징조가 좋다 하트바위로 만나고 ㅎㅎㅎ

    그러나 계속되는 산사태로 언젠가는 종적을 감추것지요

 

 

▲ 아! 골 너무 길다, 쉬어가자요

 

 

▲ 드디어 상투바위를 만난건가~~~

    상투바위 찾았나요? 저 상투바위 때문에 상투바위골이라고 하는가보다.

    저 바위를 만나면 바로 좌측으로 수직 무명폭포가 나온다

 

 

▲ 무명폭포

    이곳은 우회길이 없다. 좌측에 설치된 안전고리에 슬링을 걸어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

 

 

▲ 슬링을 설치하고 한명씩 천천히 ~~~

    내가 맨 마지막으로, 왜냐구요 마지막 내려가다 슬링을 회수해야지요 ㅋㅋㅋ

▼ 내가 내려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에구 부끄러버라

 

 

▲ 슬링 회수하여 내려오니 한 장 남겨주네, 고마워요

    이래보면 안 높아보이지만 상당히 높아요

 

 

▲ 요 폭포는 그냥 옆으로 내려오면 되는데,

    요서 보니 슬링잡고 내려온 폭포와 연결되어 2단폭포로 보이네

 

 

▲ 좌는 2단폭포,

    계속 내려가다 뒤돌아보니 4단 폭포네,

    암반으로 연결된 멋진 계곡이였으며, 이곳부터는 계속되는 암반, 암반을 타고 흐르는 폭포, 계곡미로 인해 즐기면서 가야 한다 

 

 

▲ 어라 내려가다 뒤돌아보니 저곳에 남근석이~~~

 

 

▲ 당겨보니 지대루 작품이네ㅋㅋㅋ

 

 

▲ 두 번째 무명폭포, 이곳도 그의 직벽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은 후 우측으로 해서 우회를 하였다

 

 

▲ 좌)는 우회를 하여 내려가면서 바라본 폭포

    우)는 내려가서 바라본 폭포이다.

 

 

▲ 완전히 내려가서 바라보니 그냥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쉽지 않아요

 

 

▲ 이제 진짜 마지막 무명폭포

    이곳에서 하루종일 암릉에 시달린 발을 물에 담그고 쉬고 내려갔으며, 어느정도 내려가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우측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 자양2교 요 지점으로 내려왔네요

    거리에 비해 산에서 하루종일 구경하며 즐긴 산행, 같이 하여 즐거웠어예

    이곳을 가려면 꼭 슬링을 챙겨서 가시길 권합니다.

    2박 3일 일정 첫날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