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그리운 설악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2023. 5. 16." 본문
▲ 웅장한 기에 압도당한 소승폭포
내가 너무 작아 보이네~~~
▲ 돼지바위, 주디, 코, 눈, 다리 ㅎㅎㅎ 닮았나요?
▲ 웅장
▲ 너덜과 털진달래로 유명한 귀때기청봉, 뒤로 가리봉과 주걱봉도 웅장하다
▲ 상투바위골의 무명폭포,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자일을 끊어버려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내려 갈 수 없는 이험한 곳이다.
우리는 사전에 준비한 슬링을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내려갔다
▼ 폭포를 내려가 올려다 본 모습이다.
▲ 상투바위골의 두번째 폭포다, 우회하여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이다.
이곳은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야 한다
▲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발자취
▶ 언 제: 2023. 5. 16(화). 05:03 산행시작 ------ 약 8.55km, 11시간 18분 소요
일행이 발목을 접질러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였기 때문에 소요 시간은 의미 없음
▶ 누구: 막싸도라 회원 6명
▶ 족 적: 소승폭포 - 남근석 - 돼지바위 - 너덜지대 - 귀때기청봉 - 안부 - 상투바위골 - 무명폭포 - 자양2교
▶ 속초 소노호텔앤리조트 2박 예약을 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1일차는 소승폭포,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 산행
2일차는 울산바위, 달마봉 산행
3일차는 권금성 케이블카, 속초 영랑호 구경으로 일정을 잡았다
5. 15. 22:00경 울산출발 모든 일정 마무리 하고 5. 18. 18:00경 울산 도착했으며,
비용은 숙박비 320,000원, 렌트비 360,000원, 3일 저녁 비용(원조털보네토종닭 192,000원, 콩서리 169,000원, 청진동해장국 속초점 섭국 78,000원) 등 총 1,870,000원으로 1인당 313,000원이 들었다
맛난거 먹고, 멋진 산행하고, 우애를 다진 추억을 맹근 2박 3일의 여행이였다
▼ 아래 사진은 그 첫날 일정이다.
▲ 백두대간 오색령, 그냥 갈 수 없어 한 컷하고, 산행 출발지로 내려갔다
오색령 유래
이곳 오색령 정상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서명 오색리 산 1-30번지(해발 920m)이며, 옛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영로였다. 고문헌에 처음 부른 것은 소솔령(所率嶺)이라 했는데, 선조 29년(1596년) 2월에 비변사가 적병이 영동으로 침입하면 이 영(嶺)을 넘을것이니 방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록한 것이 오색령 지명의 효시(嚆矢)이다.
조선 말기 지리학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의 고본(稿本)이라 할 수 있는 동여도(動與圖)에 고대로(古大路)라 하였고, 그 외 각종 고지도(古地圖)과 고지지(古地誌)에는 한결같이 오색령으로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오색령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내려오다 우측으로 큰 바위가 있는 곳이 산행 초입이다.
▲ 금줄을 넘었지만 소승폭포 입구라는 이정목이 반긴다
▲ 퀘른을 따라 오르면 ~~~
▲ 이내 웅장한고 장엄한 소승폭포가 반긴다
전부 아! 하고 감탄에 연신 카메라에 담기 바뿌다
▲ 웅장한 폭포에 비하면 나는 엄청 작아보인다 ㅎㅎㅎ
▲ 소승폭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네발로 기는 듯하게 올라가다 요렇게 약간 애매한 구간도 만난다 ㅎㅎㅎ
그러나 한 사람이 올라가 배낭을 받아주고 올라가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나는 배낭을 받아 올려 놓는 것을 왕복하니 쪼매 힘들었는데 ㅎㅎㅎ
▲ 암릉길 즐기며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니 가리봉과 주걱봉이 눈에 들어온다
▲ ㅎㅎㅎ 초보도 갈 수 있는 요런 구간도 지나고~~~
▲ 계속된 암릉길은 속도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자, 자, 천천히 ㅋㅋㅋ
▲ 조 위가 약간 까칠하지만 크게 위험한 구간이 아니고 초보자도 갈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걱정마이소, 슬링 깔고 안전하게 갑니다.
꼭 악어머리 닮았네....요괴바위인가 ㅋㅋㅋ
▼ 아래서 보는 것과 위에서 보는 것이 완전 다릅니다
▲ 우찌하다보니 돼지바위가 있는 방구 위에 올랐네요
돼지바위를 멋지게 사진 찍으려면 한 명이 저 짝으로 먼저 가서 우리를 찍어주고 다시 교대를 해야 한다
일행이 서 있는 곳이 돌고래주디바위 라고 하는데, 저곳에서 돼지바위를 찍어야 지대루 ~~~
▲ 돼지바위 위에서 바라본 점봉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돌고래주디바위 에서 바라본 돼지바위
입, 코, 눈, 다리 정말 많이 닮았다.
저 바위를 가려면 암릉에 올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해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돌고래주디바위 닮았나요
일행 모두 이곳으로 건너와 반대편 돼지바위를 구경하면서 요기하고 진행했네요
▲ 등로상에 발가락바위도 만나고~~~
▲ 건너편 우람한 남근석도 알현합니다.
우측으로는 귀때기청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네요
▲ 남슨석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혹 옹녀가 있는 방향으로 ㅎㅎㅎ
오를수록 가리봉과 주걱봉은 미세먼지인지 몰라도 희미해집니다.
▲ 전망방구에 앉아 한 장 남기고 암릉길 사면을 돌아 너덜지대로 들어간다
▲ 너덜지대, 긴 너덜을 통과해야 주능에 올라서게 된다
▲ 너덜지대에 핀 털진달래 구경에 또 정신없이 즐긴다
산행 시작부터 소승폭포, 굽이치는 암릉길, 멋진 돼지바위 등 하루종일 즐길 거리가 늘려 있다
자, 제발 구경하며 천천히 가입니더 ㅎㅎㅎ
▲ 주능을 코앞에 두고 잠시 간식 타임도 가지고~~~
우측으로 솟은 암봉 좌측으로 예까지 왔네요
▲ 파노라마
멀리 점봉산, 우측으로는 가리봉과 주걱봉이다.
▲ 조 위가 주능
저곳에 올라 귀때기청봉까지 본격적으로 털진달래 구경에 빠집니다.
▲ 귀때기청봉, 멀리 대승령을 지나 안산까지 조망된다
▲ 좌측 귀때기청봉, 우측은 설악산 대청봉과 중층, 소청이며, 사이에 용장장성과 뒤로 공룡능선이 보인다
▲ 요건 누구의 휴대폰이여 ㅎㅎㅎ
용아, 공룡, 대청, 중층, 끝청이 깨끗하게 보이네~~~
▲ 이제 귀때기청으로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털진달래 즐긴다
▲ 정상 흔적은 남기고 ~~~
대승령으로 진행하면서 너덜에 앉아 점심을 먹고 갔다
▲ 대승령 방향 안부로 내려서면서 털진달래는 더 이뿌네요
멀리 가리봉과 주걱봉을 배경으로~~~
▲ 좌측은 가리봉과 주걱봉, 우측으로 멀리 안산까지
안산 가 본지도 까마득하네
▲ 내려가야 할 상투바위골, 뒤로 가리봉과 주걱봉이다.
▲ 보호종인 백작약도 만나고, 징조가 좋다
▲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 안부에서 좌측 상투바위골로 내려간다
▲ 상투바위길 내림길을 산사태로 인하여 심한 너덜길이고, 지금도 진행중인 상태였다
▲ 진짜로 징조가 좋다 하트바위로 만나고 ㅎㅎㅎ
그러나 계속되는 산사태로 언젠가는 종적을 감추것지요
▲ 아! 골 너무 길다, 쉬어가자요
▲ 드디어 상투바위를 만난건가~~~
상투바위 찾았나요? 저 상투바위 때문에 상투바위골이라고 하는가보다.
저 바위를 만나면 바로 좌측으로 수직 무명폭포가 나온다
▲ 무명폭포
이곳은 우회길이 없다. 좌측에 설치된 안전고리에 슬링을 걸어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
▲ 슬링을 설치하고 한명씩 천천히 ~~~
내가 맨 마지막으로, 왜냐구요 마지막 내려가다 슬링을 회수해야지요 ㅋㅋㅋ
▼ 내가 내려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에구 부끄러버라
▲ 슬링 회수하여 내려오니 한 장 남겨주네, 고마워요
이래보면 안 높아보이지만 상당히 높아요
▲ 요 폭포는 그냥 옆으로 내려오면 되는데,
요서 보니 슬링잡고 내려온 폭포와 연결되어 2단폭포로 보이네
▲ 좌는 2단폭포,
계속 내려가다 뒤돌아보니 4단 폭포네,
암반으로 연결된 멋진 계곡이였으며, 이곳부터는 계속되는 암반, 암반을 타고 흐르는 폭포, 계곡미로 인해 즐기면서 가야 한다
▲ 어라 내려가다 뒤돌아보니 저곳에 남근석이~~~
▲ 당겨보니 지대루 작품이네ㅋㅋㅋ
▲ 두 번째 무명폭포, 이곳도 그의 직벽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은 후 우측으로 해서 우회를 하였다
▲ 좌)는 우회를 하여 내려가면서 바라본 폭포
우)는 내려가서 바라본 폭포이다.
▲ 완전히 내려가서 바라보니 그냥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쉽지 않아요
▲ 이제 진짜 마지막 무명폭포
이곳에서 하루종일 암릉에 시달린 발을 물에 담그고 쉬고 내려갔으며, 어느정도 내려가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우측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 자양2교 요 지점으로 내려왔네요
거리에 비해 산에서 하루종일 구경하며 즐긴 산행, 같이 하여 즐거웠어예
이곳을 가려면 꼭 슬링을 챙겨서 가시길 권합니다.
2박 3일 일정 첫날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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