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눈꽃에 빠진 바래봉 "2023. 12. 23." 본문
▲ 전북학생수련원에서 세동치 오름길에 뒤에서 나를 멋지게 담아주었다
▲ 서북능선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 파노라마
▲ 바래봉 샘 전 크리스마트 트리
하늘 또한 맑아 그 영롱함이 가는 객을 붙잡아 자꾸 멈추게 하였으니 보기만 해도 환상적이였다
▲ 바래봉 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주능 파노라마
▲ 바래봉
흥부가 살았다는 전북 남원 운봉마을 뒤로 산 하나가 웅장하게 서 있다.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 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속칭 삿갓봉.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 한때는 운봉면에서 양을 방목했으나 철쭉잎을 먹은 양들이 설사를 하는 탓에 양방목을그만 두었다고 한다
▲ 흰눈을 덮어쓴 지리산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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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동치, 바래봉 발자취
▶ 언 제: 2023. 12. 23(토). 08:30경 산행시작 ------ 7시간 20분 소요
※ 울산에서 05:00경 출발
▶ 어 디: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샘 - 바래봉 - 용산주차장(지리산 허브밸리) ... 약 14.50km
▶ 지리산 서북능선에서 눈꽃에 취하고, 지리주능을 바라보며 감성에 취하며 멋진 하루를 보냈다. 함께환 분들 다 사진 찍느라 느리게 진행한 산행이였지만 그 느림속에 지리의 모든 것을 담을 하루였다
▲ 전북학생수련원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좌측 계곡으로 해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세거리골을 지나 우골(땀들골)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눈이 너무 많아 정규 등로로 ㅎㅎㅎ
▲ 오를수록 눈꽃이 장관이라 걸음은 계속 멈추고 ~~~
▲ 임도, 요서 바로 직진으로 세동치를 오른다
▲ 환상적인 눈꽃으로 인해 걸음은 자꾸 느려지고 ㅎㅎㅎ 그래도 좋아요를 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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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동치 도착했다
세동치 오름길도 환상적이였지만 서북능선 또한 온통 눈세상이였다
▲ 멀리 가야할 바래봉, 그 뒤로 덕유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멀리 반야봉을 배경으로, 날씨 끝내줌더, 천왕봉까지 지리 주능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 점점 바래봉이 눈앞에 가까워진다
좌측으로는 덕유산이 우측으로는 함양의 대봉산으로 보여진다
▲ 지리 주봉도 한 번 담아보고~~~
▲ 부운마을 갈림길이 있는 부운치를 지나
▲ 이곳 넓은 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갔다
▲ 눈꽃터널도 지나고~~~
▲ 좌측으로 멀리덕유산도 담아보고 ~~~
▲ 여유롭게 진행하여 눈덮힌 철쭉터널도 지나~~~
▲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배경으로 바래봉을 담았다
▲ 팔랑마을 갈림길이 있는 팔랑치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러 고 ~~~
▲ 크리스마스 트리, 폰에 담고 눈에 담고 신나게 즐겼다
▲ 얼지 않는 바래봉 샘에서 물 한 잔 마시고 사진 찍느라 오지 않는 일행을 한참을 기다렸다가 바래봉으로 올라갔다
▲ 부부산타를 만나 이렇게 시진을 남겼네요
▲ 반야봉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 바래봉에서 360도 파노라마
▲ 멋지게 구도 잡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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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주봉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내려간다
▲ 하산길 여유롭게 눈세상으로 들어가 즐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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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주차장으로~~~
이제부턴 무조건 내림길 ㅎㅎㅎ
▲ 제발 빨리 오소, 여서도 주차장까진 한 참을 가야됨더 ㅋㅋㅋ
▲ 운지사를 지나 용산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했다
용산주차장에서 인월 택시에 연락 20,000원에 전북학생수련원에 주차한 차량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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