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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박 3일 여행 1부 "2024. 5. 24. ~ 26." 본문

해밀 여행

울릉도 2박 3일 여행 1부 "2024. 5. 24. ~ 26."

지리산 독사 2024. 6. 8. 14:01

▲ 2박 3일 일정으로 두 가족이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여행사를 택하지 않고 울릉도에서 개인택시(스타리아)를 하면서 황제투어&맛집투어를 하시는 박승곤 사장님(010-4536-4114)과 계약하여 2024. 5. 24. ~ 26.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구석구석 및 맛집투어를 즐겼다

 

경비는 대저페리 엘도라도호 비즈니스석(2층) 10만원 추가하여 1인당 85만원이 들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와이리 비싸노 하겠지만 단체가 아닌 택시를 이용하다보니 울릉도 깊숙한 곳까지 구경하였고, 또 그냥 지나칠 곳에 주차하여 구경하였으며 또 맛집을 찾아다니며 즐긴 일정이라 우리는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예전에 울릉도에 2번이나 갈 기회가 있었다. 아니 포항까지 갔으나 파돟가 높아 배가 뜨지 않아 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독도까지 갔다 온 멋진 여행이였다

 

▲ 이번 2박 3일 여행은 '황제투어&맛집투어'에 예약하여 단체가 아닌 두 가족이 멋지게 울릉도 구석구석을 누볐다 

 

▲ 포항에서 울릉도로 10:10에 출발하는 엘도라도호 앞에서 선승전에 한 장 남기고 ㅎㅎㅎ

     엘도라도호는 정원이 1층 526명, 2층 444명으로 총 970명이다 그리고 승무원까지 합하면 한 천명이 타는 배였다

 

▲ 포항에서 약 3시간 걸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 우리가 2박 3일간 타고 다닐 울릉도 박승곤 사장님 개인택시, 완전 새차 ㅎㅎㅎ

 

▲ 울릉도에서 2박을 할 박승곤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산호 호텔에 짐을 풀고 먼저 점심을 먹으로 갔다

    점심은 따개비 000을 묵는다 켔는데 사정이 생겨 호텔 옆에 있는 독도식당에서 삼겹살더덕불고기 정식에 엉겅퀴된장국으로 해결하였다. 엉겅퀴 된장국은 처음먹어보았는데 울릉도 엉겅퀴는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 점심 후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1일차 구경에 나섰다

    저동항 전경으로,

    저동어화는 울릉 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저동항은 1967년 1월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었다. 저동항 새벽어판장에서는 오징어(성어기:9월~11월)와 같은 싱싱한 횟감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개척 당시에 이 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벌"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이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한다. 울릉도 사람들은 이 곳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큰 모시개, 중간 모시개, 작은 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 저동항 촛대바위, 우측으로 북저바위가 보인다

     북저바위는 섬처럼 떠있는 바위가 북쪽을 바라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북저바위 뒤쪽으로 요즘 TV에 많이 나오는 죽도다

 

▲ 촛대바위를 구경하고 뒤돌아보면 공룡 한마리가 떡 하니 바다로 돌진하고 있다

    공룡바위 뒤쪽으로 도동항까지 이어지는 울릉해담길이다 그러나 공사중으로 다 개방되지는 않았다

    가이드님이 앞으로 개방될려면 한 7년 걸린다나 뭐라나 ㅎㅎㅎ

 

▲ 울릉해담길

     과거 도동과 행남마을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택로'로 변신하였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이 짙은 에메랄도및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 그러나 울릉해담길은 보이는 파란 다리까지도 가지 못하게 공사중이라고 막아 놓았다

 

 

▲ 저동항에서 내수전터널과 와달리터널을 지나 관음도를 바라보았다

    관음도도 다리가 놓여져 있으나 출입금지라 가지 못하였다

    그리고 울릉도는 부속섬이 44개인데, 물이 나오지 않아 사람이 거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 해태바위와 우측으로 관음도

    우찌보면 물개하고도 닮은  해태바위는 마치 해태의 얼굴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속적인 파도와 차별 침식으로 생성된 시스텍 지형에 속한다고 한다

 

▲ 삼선암 앞을 지키는 바위, 가이드는 엄마가 아기를 않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였다

 

▲ 삼선암, 멀리 떨어진 막내바위에는 나무나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울릉도의 3대 해안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선암은 3개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의 풍경에 반하여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친 세 명의 선녀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바위가 되었고, 특히 늦장을 부린 막내 바위에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면암으로 이루어진 삼선암에서는 절리와 타포니가 잘 관찰된다. 삼선암의 절리들이 암석의 침식을 도왔고 계속되는 침식에 의해 시스텍 지형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 이제 바다길에서 섬 깊숙이 들어왔다

     석포리에서 바라본 송곳바위, 내일은 저곳을 가 볼 것이다. 송곳바위 아래 멋진 성불사 약사여래불도 구경하고 ~~~

 

▲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인 울릉도 엉겅퀴, 울릉도에서는 된장국의 주재료이다.

 

▲ 관광에 포함되지 않은 우산국풀공작소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주차장에서 먼저 이곳을 구경하였다

 

▲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옛날 빈병을 진열해 놓았다

 

▲ 우산국풀공작소에서 일반인이 가지 않은 전망대로 가면서 ~~~

 

▲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 삼선암, 우) 관음도

 

▲ 우산국풀공작소를 구경하고 올라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구경했다

 

▲ 독도의 모습을 기념관 내부에 만들어 놓았다

 

▲ 멋진 아이디어, 바닥 글씨가 구슬 모양 조형물에 비쳐져 "대한민국 독도"로 

 

▲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의 독도 전망대에서 87.4km에 있는 독도는 맑은날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 기념관 내 영상을 보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 독도를 지킨 33인의 영웅들에 대해 다 설명해 놓았다

 

▲ 1일차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울릉가 식당, 이곳에서 울릉도의 새우를 종류별로 맛 보았다

 

 

▲ 좌로부터 닭새우, 도하새우, 꽃새우 ㅎㅎㅎ

    살아 있는 요넘들 사진 찍느라 고생 좀 했어에, 하도 움직이사가 ㅋㅋㅋ

 

▲ 회와 새우 튀김, 해산물, 새우 대게탕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었네요

 

▲ 행남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

 

 

▲ 저녁 후 도동항의 행남 해안 산책로를 따라 야간 산책을 즐겼다

 

▲ 주말 저녁에 도동항에서 이루어지는 섹스폰 공연, 관광객이 동참하여 나이트클럽을 방불케 하였다

 

▲ 도동한 위 암벽의 화석화 된 나무, 밤이 되니 더욱 빛나보였다

 

▲ 도동항의 신비의 섬 울릉도 조형물, 빨리 조형물처럼 해안을 이어주는 둘레길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