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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저수지 둘레길 "2024. 9. 21." 본문

경 상 도 산행

하동 저수지 둘레길 "2024. 9. 21."

지리산 독사 2024. 10. 4. 11:13

▶ 언 제: 2024. 9. 21(토). 08:50 출발,  시간은 놀며 즐기며~~~

▶ 발자취: 하동호 주차장 - 비바체 리조트 - 칼남재 - 금남교 - 나본마을 - 시암교 - 상이마을 - 하동호 주차장 ... 약 9.5km

▶ 막싸도라팀 지리산 가는 날 태풍 풀라산으로 인해 경남지역에 최대 300미리의 폭우가 내렸다. 일정을 취소할 수도 없어 하동호 둘레길을 한바퀴하기로 하고 울산에서 05:00경 출발했다.

출발하니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였고, 또 해가 나왔다가 구름에 가렸다가를 반복하였으며, 하동호 주차장에 도착할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둘레길 시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뿌리는 바람에 우산을 써도 옷과 신발이 다 젖었다. 그러나 같이 한 님들이 좋아 비를 맞아도 신나게 즐긴 하루였다 

 

▲ 하동호 주자장에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았다.

    망향관에 들렀으나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다

 

▲ 우리는 출발 전 하동호 시설현황을 알아보고 시계방향으로 출발했다

 

▲ 저수지 내에는 5개의 인공섬이 있는데 잠자리와 나비모양이다

 

▲ 도로옆 데크를 따라 ~~~

 

▲ 비바체 리조트 앞을 지나~~~

 

▲ 안내문과 독가가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하여 저수지로 내려간다

 

▲ 비가 와서인지 돌담과 대나무 등이 정겹게 느껴진다

 

▲ 근데, 니는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 길이 이쁨더 ~~~

    길 옆으로 비를 맞은 봉숭아꽃, 닭의장풀, 불꽃맨드라미 등이 이쁘게 피여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 불꽃 맨드라미

 

▲ 도로옆에 칼남재 표지석이 있고 옆으로 운동기구가 있고, 하동호가 생기면서 청암골의 아홉마을이 호수에 잠기고 이주를 하였다는 연혁 표지판이 있다.

 

▲ 히야 구름처럼 너무 이쁘서 ㅎㅎㅎ

 

▲ 금남교를 지나~~~

 

▲ 하동호 전망대를 둘린다

 

▲ 하동호 전망대, 그런데 소나무 4그루가 가로막아 사이사이로 구경을 해야 했다

    전망대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면 인공섬인 잠자리 한마리가 눈에 확 들어온다 

 

▲ 다시 빠꾸 ㅎㅎㅎ

    물먹은 소나무 숲 향기는 매우 좋았다

 

▲ 하동호 상상의 다리 조성사업을 하다 중단되어 있었다

    반대편은 공사를 하다 중단하여 빗물에 흙이 많이 쓸려 내려가 있었다

 

▲ 상상의 자리 구간을 지나자 하늘이 구멍 만 것처럼 비가 쏳아지기 시작했다

 

▲ 오자골이라 불린 나본마을 쉼터

 

 

▲ 현재는 나본마을이지만 옛이름은 오자골이였다고 하며, 오자골의 유래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도로 옆에 있는 사슴 모형, 그리고 주전자탑 올라가 보고싶은 충동을 느꼈다

 

▲ 시암교를 건너 좌측으로 바오팝 나무 조형물을 구경하고 간다

 

▲ 경남지역에 300미리 물폭탄이라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물이 적게 흘렀다

 

▲ 바로팝 나무 조형물

 

▲ 바오팝나무 조형물 뒤에 있는 보호수인 300년된 배롱나무 위 가지부분을 오래된 것처럼 느끼지 않지만 뿌리부분은 크기가 어마어마 하였다

 

▲ 불꽃맨드라미, 비가와도 불꽃처럼 붉테 타고 있었다 

 

▲ 이넘아 니는 어디가노 ㅎㅎㅎ

    올라가기 위해 왼발 오른발 ㅎㅎㅎ 다리 쭈우욱 뻗고 ㅎㅎㅎ 구경하다 발을 이용하여 올려주었네요 

 

▲ 지리산 둘레길 10구간이 지나는 상이마을 쉼터, 이곳에 그템프 찍는 곳이 있다

    행정구역상 현재의 상이리는 나본과 시목(柿木, 감나무골)의 두 행정마을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이리(上梨里)의 유래가 되는 원래의 상배몰은 그 대부분이 하동호에 수몰되었다고 한다.

 

 

▲ 요게 우리가 잘아는 맨드라미 ㅎㅎㅎ

 

▲ 상이마을 지나면서 저수지에 떠있는 인곰섬이 멋지게 보이기 시작한다

 

▲ 하동 저수지 뒤로 우측이 칠성봉 좌측이 구제봉이다

 

▲ 하동호 뚝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면서 ~~~

 

▲ 비맞은 코스모스도 담아보고 ~~~

 

▲ 요렇게 주차장에 도착하여 둘레길을 마무리 하였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나니 다시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제 비 와도 괜찮다고 외치며 맛집인 하동 형제식육식당으로 가서 맛나게 한꾸바 하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