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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산 "2025. 1. 3."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산 "2025. 1. 3."

지리산 독사 2025. 1. 13. 21:54

가지산 유래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이고, 가지산은 옛 가치메의 이두로 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 가지산에서 파노라마

    좌측이 중봉능선, 우측이 아랫재를 지나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호거산 운문산 유래

    운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태조 20)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그것을 액자에 새겨 내리는 것을 말함)을 내렸고, 화랑도와 낭도에게 세속오계를 가르친 원광국사와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거산(장군봉, 일명 등심바위)은 운문사 뒤편에 있고 운문사 현판에도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 운문산 정상석에 「일명 호거산」이라고 해 놓은 이유가~~~~

 

▲ 가지산, 운문산 발자취

▶ 언 제 : 2025. 1. 3(금). 08:55 산행시작 ------ 6시간 소요

▶ 어 디 :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 헬기장 - 백운산 갈림길 - 아랫재 - 운문산 - 아랫재 - 상양마을 ... 약 13.24km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 9봉은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 상운산(1,114m)을 포함하면 영남알프스 10봉이 된다

 

▲ 영남알프스 9봉 안내도

    마을주민의 피해로 인해 빠진 문복산, 안전사고로 인해 빠진 재약산, 이제는 영남알프스 7봉이네요

 

▲ 석남터널에서 똥바람 씨기 맞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2025년부터는 영남알프스 완등이 7봉으로 줄었고 또 한 달에 2봉이상은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혼자 가지산과 운문산을 가기 위해 산행을 합니다

 

▲ 혼자서 천천히 계단길 올라가니 멀리 가지산이 조망되는 능동산 갈림길에 올랐네요

 

▲ 어라!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어느분이 탑을 쌓고 있네요

    이분은 언양에 사는 분으로 배내봉에 탑을 쌓으신 내가 아는 그분일 맞을 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진 한 장 남겼네요   

 

▲ 요기 올라서면 철쭉나무 군락지네요

 

▲ 철쭉나무 군락지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엄쉬엄 올라 중봉도착했으며 이곳에서 포항에서 오신 두분을 만나 아래와 같이 사진 한 장 남겼으며,  이 두분은 저보다 늦게 오시면서 가지산과 운문산에서 만나 저의 인정샷을 찍어주셨네요

 

▲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이어지는 능선

 

▲ 가지산 정산 전 우측에 있는 개구멍 바위 ㅎㅎㅎ

    좌측이 돼지머리를 닮았네요

 

▲ 가지산 정상, 너무 추벘네요

    그래도 인정을 하고 파노라마도 즐기고 아랫재로 향했습니다. 

 

▲ 아랫재로 가면서 자살바위에서 뒤돌아본 가지산 방향, 가지산은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북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 백운산 갈림길, 국립등산학교 표시도 있는 것을 보니 이정목을 세로 세웠네요

 

▲ 아랫재 도착, 운문산까지 1.5km를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 초소에서 행동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조금 쉬었다가 올라갔네요 

 

▲ 정상 전 억새군락지

 

▲ 운문산에 도착하니 평일이고 추워서인지 정상이 헐빈하네요

 

▲ 하트소나무, 잎이 우거지기 전에는 진짜 하트모양이였는디 ~~~

 

▲ 내려다본 상양마을과 뒤로 천황산

 

▲ 운문산에서 억산과 문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고

 

▲ 가지산과 상운산, 문복산도 조망하고 아랫재로 내려갑니다.

 

▲ 이곳을 지나면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상양마을회관까지 내리막길 따르면 됩니다

 

▲ 상양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이곳 주차장에 붙어 있는 택시를 호출하여 25,000원에 석남터널까지 이동하여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