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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갈미봉, 쫓비산, 매화마을 "2025. 3. 16." 본문

전 라 도 산행

광양 갈미봉, 쫓비산, 매화마을 "2025. 3. 16."

지리산 독사 2025. 3. 27. 23:09

▲ 갈미봉에서~~~

 

▲ 섬진(매화)마을 홍매화

 

쫓비산의 유래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름이 특이한 쫓비산은 산 이름이 뽀족하여 전라도 사투리인 쪼삣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쫓비산 산줄기를 섬진강 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모습이 마치 쪼삣하게 보인다고 또한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설도 있다.
쫓비산은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으로 백운산에서 뻗어내려와 불암산, 국사봉을 지나, 망덕포구에서 그 맥을 다 한다. 섬진강 550리 유장한 먼 굽이를 돌아나와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지으며 남해로 흘러드는 곳,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 하면 단연 매화꽃이 유명하다. 산 입구의 청매실농원은 매화꽃 만발해 축제가 열리는 봄이면 관광객들과 등산객으로 메워진다. 매화꽃이 유명하지만 능선으로 들면 진달래와 철쭉이 지천이다. 꽃의 개화 시기는 차이가 있어 산기슭의 매화꽃이 지면 바통을 이어받아 산등성이의 진달래와 철쭉이 핀다

 

▲ 섬진(매화)마을과 섬진강, 매화축제가 진행중으로 음악소리가 하산길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 갈미봉 쫓비산 발자취

▶ 언 제: 2025. 3. 16(일). 09:20경 산행시작 ------ 5시간 소요

▶ 어 디: 관동마을 - 게밭골 삼거리 - 갈미봉 - 쫓비산 - 섬진(매화)마을 - 다사마을 - 소학정마을 - 관동마을 ... 약 13km

▶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축제 기간에 쫓비산 등산도 하고 매화구경을 하기 위해 산행을 했는데, 날씨탓인지 매화축제 기간은 끝나가는데도 매화가 많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산행 후 축제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파전과 도토리묵을 안주로 막걸리 한 잔하며 등산의 피로를 풀었다.  

 

▲ 관동마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 관동마을의 이정표, 쫓비산까지는 6.ㅇkm네요

 

▲ 게밭골 삼거리까지 오르면서 매화를 카메라에 담으며 천천히 올라갔네요

 

▲ 여기도 깔딱고개 ㅎㅎㅎ

 

▲ 게밭골 삼거리에서 지척인 갈미봉으로 갑니다.

 

▲ 갈미봉에서

 

▲ 갈미봉의 정자는 넘어지기 직전이라 로프를 이용하여 넘어지지 못하게 묶어 두었네요

 

▲ 쫓비산 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억불봉, 우측으로 멀리 백운산이 희미합니다.

 

▲ 쫓비산 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분지봉, 뒤로 구재봉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쫓비산 전에서 점심을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 쫓비산은 산객이 많아 자화상 남기기가 쉽지 않네요

 

▲ 쫓비산에서 바라본 영축 분지봉과 뒤로 구재봉, 섬진강의 물줄기가 굽이쳐 힘차게 흐릅니다.

 

▲ 청매실농원 방향으로~~~

 

▲ 섬진(매화)마을에서 매화축제의 음악소리가 빨리 오라고 재축하네요 ㅎㅎㅎ

 

▲ 홍매화가 이쁘긴 이븝니다.

 

▲ 홍매화는 많이 피였는데 청매화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

 

▲ 축제장은 머니머니해도 먹거리 아닙니까

    그래도 파전에 도토리묵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즐기며 지역경제에 조금 보태 주었네요

 

▲ 옴마야! 버스 좀 보소, 얼매나 많이 왔으면 주차장이 꽉 찼네요

 

▲ 주차장 전부터 강변 도로로 가면 되지만 축제기간이라 그쪽도 주차차량이 너무 많아 그냥 도로를 따라 관동마을로 갑니다.

 

▲ 학과 적송들을 품고 있는 소학정 마을을 지나갑니다.

 

▲ 이곳을 지나 관동마을에서 산행을 종료했네요

    광양 매화축제를 구경한 쫓비산 산행, 매화가 많이 피였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