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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견산, 의룡산, "2010. 06. 02." 본문

경 상 도 산행

악견산, 의룡산, "2010. 06. 02."

지리산 독사 2010. 6. 5. 20:18

언제 : 2010. 06. 02. 수요일

어디 : 경남 합천군 대병면 성리 의룡산(481m). 악견산(634m)

누구 : 100인 산악회 회원 7명

족적 : 용문정--의룡산--임도--갈림길(492봉)--악견산--갈림길(492봉)--용문사--용문정(원점회귀)

시간 : 11:20 산행시작 18:00 산행종료------6시간 40분(중식, 알바 30분포함)

유래 : 악견산(岳堅山) 합천군 대병면 동북방에 위치한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져 있는 산으로서 옆으로 금성산(錦城山), 허굴산(墟堀山)과 더불어 삼산(三山)이라하며 서북(西北)으로는 국립공원 황매산(黃梅山)을 곁에두고 앞으로는 수려한 합천호와 관광지를 한 눈에 조망(眺望)할 수 있어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 정상에 조성된 악견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양, 박사겸, 박엽 등 합천의 의병이 결성하여 주민과 같이 왜적을 맞아 치열하게 싸웠으며 왜적이 장기전을 꾀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메어 홍의(紅衣)를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상(神像)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과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청강홍의 장군이 왜적을 전멸 시킬것이라고 겁에 질려 패주(敗走)했던 곳으로서 유래(由來)와 전설(傳說)이 담북한 곳이다.

용문정(龍門亭)의 유래는 만은(晩隱) 유수정(柳秀汀) 선생(先生, 1484~1534)께서 通政大夫 平海郡守(현 : 경상북도 울진군) 지내시다가 기묘사화(己卯士禍, 1519년)가 일어나 대사헌 조광조를 위시한 많은 신진사류들이 화를 당하자 벼슬을 내어 놓으시고 만년을 향리에서 보내시고자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로 낙향하시어 이곳에 용문정을 지어 영남좌우도와 충청도 전라도 일대의 현인 문객들과 학문을 교류하시었으며 산수를 즐기셨던 곳이다.

후기 : 출발 전 시간 변경을 연락 받지 못해 문수구장에서 1시간을 기다렸고, 차량 두대를 이용 울산에서 합천으로 가다 88고속도로에서 헤어지는 바람에 또 다시 용문정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 그 덕에 용문정과 그 유래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산행을 시작하면서 더 멋진 조망이 펼쳐진 곳으로 가려다 보니 약 30분 이상을 알바를 했다.

용문정에서 올려다 본 의룡산은 손에 잡힐듯 하였으나 암산답게 그 위용이 정말 멋졌다. 그리고 의룡산 중간 중간 그 많은 전망바위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여유로운 산행이였다. 

 ▲ 의룡산 정상에서

▲ 용문정(만은 유선생 유적비) 

 ▲ 용문정의 유적비 그러나 뒤 영업점이 있어 개인적으로 철거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 용문정 맞은편의 황강 산행의 시작점이다 

 ▲ 산행 시작부터 만나는 이끼류

 

 ▲ 첫번째 바위 전망대에서 하산해야 할 용문사를 줌으로

 ▲ 첫번째 전망대를 올려다 보는 야크님 실제로는 옆으로....!

▲ 의룡산을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가야할 악견산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 유총무님 몰래카메라....곳곳이 전망대로 인하여 느리게 가는 산행이였다. 

▲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건너편 지릉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 이런 암벽이 계속 이어지는 시간이 멈춘 즐기는 산행이였다.

▲ 의룡산을 오르면서 촬영한 악견산 방향 암벽  

 ▲ 안 찍어주면 화 낼것 같아 한컷  

 ▲ 전망대에서 암벽을 배경으로 가야할 악견산을 당겨보았다. 저 멀리 황매산이다.

 ▲ 중앙 지릉이 올라 온 암릉길이다.

▲ 전망대만 보이면 올라가는 구라맨 님  

▲ 의룡산 직전에서 내려다 본 합천군 대병면의 정비가 잘된 들녘, 합천땜의 보조땜이라고 하는데 땜 이름은 ,,,,,? 

 ▲ 저 위가 의룡산이다. 그러나 계속 암릉길이 이어진다.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악견산, 좌측이 금성산, 저 멀리 황매산

 ▲ 태화루님의 베낭이 엄청 무거울텐데...의룡산까지 1등으로 올랐다.

▲ 지나 온 의룡산 직전 암산 

▲ 의룡산 정상의 태화루님 

 ▲ 의룡산 정상의 100인....참새...짹짹 

▲ 의룡산을 지나 전망대에서 식사 전 바라 본 의룡산의 위용 

▲ 갑자기 하늘이 맑아졌다......좌로부터 올라 우측이 의룡산 정상이다. 

 ▲ 우측이 악견산, 가운데 금성산, 멀리 황매산

 ▲ 기암

▲ 산 전체가 이런 암릉군이다. 

▲ 악견산 정상이 코앞인데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악견산 직전의 통천문

▲ 악견산 정상의 구라맨님

 ▲ 얼매나 힘들었으면,,,,, 악견산 정상부가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야크님 도 닦는 중

 ▲ 정상적이 정상부에 있지 않고 밑에 있어 산꾼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 나는 땡볕에 앉아 뭐하고 있었을까.

▲ 악견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합천땜

▲ 요가 진짜 정상인데 예전에 정상석이 있었던 것처럼 콘크리트 자국이 있다

 

 ▲ 갈라진 바위 그 틈으로 새어 나오는 햇빛...

 ▲ 지나 온 의룡산과 그 암릉길 

 

 ▲ 492봉 갈림길로 내려서 악견산 정상을 올려다 보았다.

▲ 용문사 

 

▲ 용문정에 도착하여 올려다 본 암산..저 뒤가 의룡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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