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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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남 알프스

2011. 04. 17. 육화산(675m)

지리산 독사 2011. 4. 22. 20:58

족적 : 장연교(장수곡마을)--육화산성--육화산--오치령 갈림길--전망대(612봉)--흰덤봉--전망대--임도--장수곡마을

시간 : 6시간 소요(점심, 휴식시간 포함)

유래육화산은 용당산과 동창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청도문화원이 발간한 '마을지명 유래지'를 보면 "큰산, 작은 산, 청계수, 폭포, 적석, 흑석 등 6가지를 꽃에 비유하여 미화시킨 이름이라 한다, 장수곡 마을 입구 감나무 밭에 있는 장연사지 3층석탑은 쌍탑이라 외롭지 않다고 했는데 하필 하나를 헐어 보수중이였다.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으로 보물 제677호다.

육화산은 해발 675m로 높지는 않지만 청도의 웬만한 봉우리가 조망되고 일부 암릉과 산길이 있는 전형적인 근교산행지로 그냥 스쳐가는 산에서 최근들어 산꾼들이 많이 찾는 산행지가 되었다. 

후기 : 한 가족같은 울산 블랙야크 남구 산악회 회원들과 즐거운 산행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마음을 열어라, 저 하늘처럼 / 깊이를 알아라, 자신의 마음처럼 / 인생을 즐겨라, 선인들처럼

▲ 육화산 등로에서 촬영한 야생화

 

 

 

▲ 장수곡 마을 입구 감나무밭에 있는 장연사지 3층 석탑,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으로 보물 제677호이고 쌍탑인데 이날은 보수공사중으로 헐어놓았다.

▲ 장수곡 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점이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하산해야 할 흰덤봉 지릉을 배경으로

▲ 전망대에서 건너편으로 바라본 전경 ..육화산은 폭포가 없다고 하는데 비가오면 흐르는 폭포인가보다 

▲ 육화산성의 전망대로 매전면에 흐르는 동창천..그 주변의 더 넓은 들판에 황금물결이 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본다.

 

 

 

▲ 오치령과 구만산(흰덤봉)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

▲ 흰덤봉으로 향하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지나온 육화산을 바라본다

▲ 요 바위 뒤가 흰바위봉이라는 흰덤봉이며, 바위 좌측 보이지 않는 곳에 능사지굴이 있다.

흰덤봉 직전 전망대에서 구만산을 바라보면 임진왜란 당시 9만명이 피난했다는 구만계곡이다.

▲ 이와 같은 굴이 4개다...왜 능사지굴일까 혹 굴이 4개라서...?

▲ 능사지굴 내에서..... 내 키와 맞춤이다.

 

 

 

▲ 능사지굴 내에서 지나온 육화산을 조망하며

▲ 드디어 육화산보다 높은 흰바위봉인 흰덤봉이다..나도 많은 돌을 올리고 무탈을 빌었다.

▲ 흰덤봉을 지나 전망대에서 동창천 건너편의 효양산, 천주산, 통내산, 학일산 등을 촬영.....에라 뭐가 뭔지 모르것다.

 

 

▲ 오늘의 산행 마지막 전망대에서 지나온 육화산을 배경으로 폼 한 번 잡았다. 

▲ 하산 후, 흰덤봉 방향을 촬영....이곳에도 사람의 발길를 허락하지 않는 폭포가 있는것 같다

  

 

 

진달래 꽃이 아름답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낀 즐거운 산행에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