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경주 고위산(용장골-이무기능선-우측능선-용장골) 동문 나들이(13.05.25) 본문
고위산 이무기 능선의 동문 선배님들
2013. 5. 25(토). 09:20 ~ 12:50........ 3시간 30분 소요 용장골 주차장--천우사--이무기 능선--헬리포터--고위산--헬리포터--우측 능선--용장골--주차장고위산(494m)
경주 남산연구소가 선정한 남산팔경의 하나인 용장계곡,
그중에서도 이무기능선으로 오르고 난 후 오를때 좌측 편에 펼쳐진 바위 능선길로 하산하는 것이 최고의 경치를 보는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금오산 쪽은 야산에 펼쳐진 불교 박물관이라면 고위반 쪽은 아기자기한 암벽에 펼쳐진 이무기 능선이 있어 많은 산꾼들이 찾는 곳이다.
높지 않고 다소 짧은 코스지만 그래도 보는 즐거움과 느끼는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 용장골 주차장에서 출발 전 자화상을 볼록 반사경에 대고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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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에 피여 있는 작약
▲ 좌측은 용장골 우측은 천우사 방향으로 이무기능선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길이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 본 멀리 용장골 초입 주차장 예전에는 주차장이 없었는데
이제는 국립공원 사무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는 용장골 초입이 되어 있었다
▲ 이무기 능선의 로프코스를 오르는 선배님들
▲ 일단휴식이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곳이 금오산 정상인데 흐린날씨 탓에 조망은 영 시원찮다
▲ 보이는 곳이 고위산인데 아직 로프코스 몇곳을 지나야 한다
▲ 위에서 선배님들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먼저 올랐다
▲ 우리 회장님
▲ 선배님
▲ 총무님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좌측이 지나온 이무기능선이고 우측이 하산할 능선 그리고 멀리 금오산이다
▲ 전망대에서 금오산을 배경으로 바로 뒤쪽 능선이 오늘 하산할 능선이다.
▲ 선배님 부부
▲ 갈라진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 얼마나 힘든 세월을 버티고 있는 것일까
▲ 고위산 정상
▲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정상부로 중앙능선이 하산한 능선이다
▲ 건너편 이무기 능선을 바라보는 선배님들
▲ 저곳까지만 가면 바로 용장골로 급 하강한다
▲ 마지막 봉우리에서 가야할 용장골 계곡을 바라본다
▲ 따라오는 분들 길 잃을까봐 지키고 있는 회장님
▲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었던 용장골,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무기능선 좌측능선을 오를 수 있다
용장골은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 사람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던 곳이다. 21세때(1455년) 수양대군(세조)의 단종폐위 소식을 접하고는 통곡한 뒤
읽던 책을 모두 불태우고 방랑의 길을 떠났다고 한다 수 년간 전국의 명산대찰을 떠돌다가 29세 되던 해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용장사이다.
7년간은 은적암에 머물며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집필했다.
은적암에서 잡다한 세속의 번뇌를 씻어낸 그는 뒤에 충남 부여 무량사에 머물며 후학을 지도하다가 59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 용장골로 하산 후 동문 선배님들이 소고기로 점심을 먹은 『가천린포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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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림포크의 정원, 넘 멋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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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멋진 산행하고 점심도 깔끔하게 그러나 차를 가져간 관계로 술 한잔 못해서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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