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흰구름 노니는 백운산과 호박소(2014. 5. 6) 본문
시례 호박소(詩례臼淵)
호박소는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에 있다 소(沼)의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 한다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가뭄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祈雨所)였다고도 한다
백운산(885m) 정상 인정샷
2014. 5. 6(화) 09:50~13:30......3시간 40분 소요
삼양교 -- 호박소 -- 백연사 -- 철계단 -- 백운산 -- 갈림길(790m) -- 구룡소폭포 -- 삼양교
'14. 5. 4(일) 거창 보해산 등산을 하고 고향인 산청에 들렀다가 일을 보고 월요일 울산으로 왔다
하루쉬고 나니 아직도 연휴기간이고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이라 두가지 일을 하기로 했다
하나는 가까운 백운산 등산이고 또 하나는 부처님 뵈로 가는 것이였다
모처럼의 여유 하루만에 두가지 일을 다한 즐거운 하루였다
이제 출발해 볼까요!
▲ 호박소, 여름에 그만튼 피서객은 올해도 올까....조용한 소의 물소리가 마음을 씻기운다
▲ 백운산 백연사 부처님오신날 풍경, 이곳에서 올 한해 멋진 날만 이어지는 소원성취 기도하고 다시 백운산으로 출발
▲ 작은 대웅전에 요사체가 전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암자이다
▲ 백연사에서 예전 울산과 밀양 국도로 올라서면 만나는 등산로, 첫로프구간이다....ㅎㅎㅎ
▲ 계속된 된비알을 오르고 나면 백운산 대슬랩을 만나는데 오늘 슬랩에 3사람이 붙어 있네요
혹 아는 동생인가 싶어 사진 찍어 놨으니 다운받아 가라고 전화 했더니 아니라고 합니다.
▲ 줌으로 당겨도 사람이 너무 작아보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중앙 바위가 범바위입니다.
▲ 범바위를 줌으로 근데 왜 범바위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 암릉길에 만난 철계단, 예전에 로프를 타고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로프가 정말 스릴 있었는데...!
▲ 계속된 암릉길 저 멀리 백운산이 살짝 고개를 내밉니다.
▲ 백운 대슬랩에서 지나온 암릉길과 저 멀리 능동산 전경
▲ 대슬랩 위의 고사한 소나무가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낸다. 천황산은 보이지 않지만 우측 구천산은 눈 앞에 보인다
▲ 대슬랩에 고사한 소나무, 촬영하다보니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이네요
▲ 암벽에 위태롭게 자라는 명품 소나무 이놈도 언젠가는 영양 부족으로 고사하겠지..죽기 전에 케가먼 좋겠구마
▲ 힘든 산꾼 반기는 것인지 철쭉이 정상부에서 웃고 있으니 쬐매 힘이 난다
▲ 백운산 정상, 좌측부터 구천산(영산), 정승봉, 실혜봉, 정각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등산로가 펼쳐진다
▲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알의 제일봉 가지산 , 계곡은 폐쇄등로인 호박소계곡(용수골)이다
▲ 운문산도 지척에서 조망된다. 멀리 문바위 까정
▲ 좌측 능동산 멀리 신불산, 영취산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 하산길에 뒤돌아 본 백운산, 정면이 천황산이고 우측이 구천산이다.
▲ 백운산에서 내려서면 두번째 만나는 갈림길, 좌측은 삼양마을, 정면은 가지산, 우측은 제일농원으로 나는 제일농원으로 하산했다
▲ 구룡소폭포...아홉마리 용이 놀았던 폭포인가...?....예전과 많이 변한 것 같다
▲ 구룡소폭포 상부와 하부가 넘 길어 주변 여건상 한 앵글에 담을수가 없다
▲ 삼양교로 하산 완료 후 올려다 본 가지산과 운문산 능선....중앙이 범바위다
▲ 가지산 등산지도
이 등산지도만 있으면 산에서 몇일은 놀 수 있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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