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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의 진품 수리봉 문바위 억산(2014. 6. 22) 본문

영 남 알프스

영알의 진품 수리봉 문바위 억산(2014. 6. 22)

지리산 독사 2014. 6. 28. 22:37

  수리봉 아래 명품 소나무

  하늘 향해 솟은 문바위와 함께

  억산에서 구름속에 가려진 귀천봉과 호거대(장군봉)을 바라보며

마른 대나무와 어우러진 석골사 연등

2014. 6. 22(일) 09:45 ~ 15:15.......5시간 30분 소요 

석골사 -- 수리봉 -- 문바위 -- 사자봉 -- 억산 -- 팔풍재 --대비골 -- 석골사

매주 한 번 씩은 산행을 한다고 해놓고 뭐가 그리 바쁜지 작심삼일처럼 일에 빠져 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키려고 한다 예전처럼 체력이 끌어올려야 다른 산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

백두대간 더 나이 먹기 전에 해야 한다며 신청은 해 놓았지만 지금도 걱정이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기에 끈기와 오기를 더하면 되지 않을까.....?

이미 신청해 놓았으니 반 이상은 한것이나 마찬가지 아니겠나....남자의 오기로 아니 내 인내력 시험을 꼭 통과시킬 것이다.

얼마남지 않은 기간 동안 체력단련을 열심히 해서리

일요일 아침 일어나니 몸은 천근만근이다 일주일동안 쌓인 피로 때문이겠지

그러나 집에서 자고나면 남는 것이 뭐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아니 체력단련을 한다는 생각으로 근교산행을 한 것이

오히려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석골사 주차장에서 마을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시작부터 오르막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북암산 우측 문바위, 아직도 갈길이 까마득하다 

▲ 옅은 구름속에 살며시 가려진 문바위

▲ 두번빼 전망대에 도착하자 문바위를 덮고 있던 구름이 사라져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 해발 765m 수리봉 도착, 멀리서보면 뽀족한 수리봉인데 올라서니 전망없이 숲에 가려져 있다 

▲ 수비봉을 내려서서 만나는 명품 소나무

▲ 문바위는 점점 가까워지는데 다시 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 구름속 문바위

▲ 드디어 문바위 억산 갈림길 도착이다 그러나 구름이 다시 드리워져 조망이 없다 

▲ 웅장한 모습의 문바위를 줌으로 살짝 

▲ 조망없는 석골사 방향을 바라보며 신선이 따로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 문바위에서 마눌과 함께

▲ 문바위에서 되돌아나와 해발 924m의 사자바위봉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름에 걸맞지 않게 너무 초라하다

▲ 억산 헬기장에서 만난 꿀풀(하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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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억산도착, 예전에 산꾼들과 같이 올랐던 추억이 생각난다 정상석에 모여앉아 단체사진 찍었던 추억  

▲ 나도 기분 함 내고

▲ 운문산 방향으로 한컷

▲ 억산 깨진바위 위에서 귀천봉과 호거대(장군봉)을 바라보며

▲ 억산에서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깨진바위

▲ 예전 나무데크가 없었던 시절 우측 암릉길을 로프를 이용 올랐는데 이제는 산행도 편하다

이처럼 지자체에서 돈을 아주 많이 들여 설치해 주니...그러나 위험구간도 아닌 곳에 설치한 것을 보면 헛돈을 쓴다는 생각이 든다

▲ 수리봉을 등지고 멋지게 자리잡는 석골사 도착이다 

▲ 철도 잊은채 6월말에 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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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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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모슨 꽃인지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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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골사 극락전

▲ 석골사에는 아기자기하게 정원이 잘 정리되어 있다

▲ 나무를 이용한 멋진 작품

▲ 진짜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은 것 같지 않는지....!

▲ 나무에 올라앉은 모자쓴 부처님

▲ 무거운 짐 내려놓고 쉬어가라고 하네요

▲ 석골사 연등, 마른 대나무와 멋지게 어루어져 어둠을 밝히는 것 같다 

▲ 예전에는 물이 흘러 목을 축인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는다 부처님이 무슨 요술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