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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구간, 미시령 - 설악산 - 한계령 1 (2014. 8. 30) 본문

백두대간 산행

백두대간 2구간, 미시령 - 설악산 - 한계령 1 (2014. 8. 30)

지리산 독사 2014. 9. 6. 21:21

황철봉을 지나 저항령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운무 가득한 용대리 방향  

저항령을 지나 걸레봉 오르던 중 너덜지대에서 바라 본 설악의 일출  

설악 공룡의 위용, 예전과 달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중청에서 바라 본 외설악 중앙이 천불동 계곡이다.

중청대피소와 설악산 대청봉

서북능에서 바라 본 내설악 풍경

중앙이 용아장성능인데 봉정암을 찾아보시길...

그리고 운무에 살짝 가린 곳이 황철봉이며  그 앞쪽으로 오늘 걸어온 공룡능선이다.

오늘 끝까지 함께한 꼬레이 팀...한계령에서 기념사진으로 의미를 되새긴다

2014. 8. 30. 02:45 ~ 18:10.......꼬레이 기준 15시간 25분 소요 

미시령 - 황철봉 - 저항령 - 걸레봉 - 마등봉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대피소 - 소청 - 중청 - 끝청 - 한계령

울산정상특파원 제5차 백두대간 종주대 40인이 함께한 2차 설악산 구간  23.73km를 마쳤다

20. 8. 29. 21:00경 울산  출발, 미시령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산행시작

정말 내 자신과 싸워 이긴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 하루였다

함께한 조릿대, 마지막 오르막 구간인 희운각에서 소청까지 정말 힘들었는데 끝까지 함께해 주어 힘이 되었다

그리고 꼬래이 6명 모두를 최고의 승자라고 해야것다....ㅎㅎㅎ 

 

 

▲ 2주 전 상봉구간 갔을때 출발지인 미시령, 오늘도 출발지가 되었으며

버스 뒤좌석이다보니 준비하여 내리니 선두는 벌써 산 중간정도 진행하고 있었다

▲ 얼마가지 않아 잠깐의 정체가 되었으며 일행들의 발걸음을 정말 가벼워 보였다

▲ 헤드렌턴 하나에 의지한채 일렬로 줄서 진행하다 서울팀과 만나 약 80여명이 함께하게 되었다

▲ 황철봉 직전 너덜지대에서 카메라 후래쉬 없이 촬영 

▲ 후래쉬 사용하니 하루종일 함께한 조릿대님

▲ 황철봉 너덜지대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껏 너덜지대하면 짱돌이였는데 이곳은 바구덩어리입니다.

▲ 나도 한컷 운동 마이 해야것네요

▲ 밀려오는 뒷 사람들로 인해 기념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 조릿대님도 한컷

▲ 황철봉에서 저항령으로 내려서기 직전에 이미 설악의 일출이 시작되었다

빨리 저항령으로 떨어졌다 걸레봉으로 올라 일출을 봐야할낀데 그런데 앞쪽이 정체가 많이 되어 계속 지체가 되었다

▲ 2

▲ 3

▲ 저항령 가기전 너덜지대인데 벌써 날이 밝아 오고 있고 선두는 벌써 우측 걸레봉에 도착했다

빨리 저곳에 올라 일출을 봐야 할낀데 하고 조릿대님과 함께 걸음을 재축해 본다

▲ 그래도 볼건 보고 가야지요

저항령 직전에서 바라 본 용대리 방향, 운무에 쌓인 것이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 저항령 직전 너덜지대에서 바라 본 중앙 마등봉, 좌측 화재봉, 우측 운무에 쌓인 대청봉입니다.

▲ 저항령 직전 바다가 더욱 붉어지고 있다, 이러다 일출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고 출발했다

▲ 2

▲ 3

▲ 걸레봉 너덜지대에서 본 설악의 일출 장관입니다.

오늘 날이 밝으면 설악의 숨을 비경을 다 보여줄 것 같은 멋진 일출을 봅니다.

▲ 2

▲ 3

▲ 4

▲ 걸레봉에 올라 지나온 황철봉을 뒤돌아 보니 밤중에 많이도 내래갔다 다시 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암봉으로 이루어진 걸레봉에서 본 운무에 갇힌 대청, 우측으로 귀때기청봉입니다. 

▲ 흰구림을 타고 신선이 내려온듯한 설악의 대청이 더욱 신비해 보입니다.

▲ 마등봉 가기 전 울산바위가 고개를 내밀어 그냥갈 수 없어 한 번 눈에 넣고 갑니다.

▲ 멀게만 느껴지던 마등봉 도착이다.

오늘 날씨가 좋아 설강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멀리까지 속살을 다 보여줍니다.

▲ 마등봉에서 뒤돌아 본 멀리 황철봉과 좌측 걸레봉

▲ 힘이들어 마등봉 신에게 고개숙여 한장 찍어 본다

▲ 마등봉에서 가야할 공룡과 멀리 설악 대청봉

▲ 칼날같은 능선이 공룡이고, 좌측으로 화채봉 우측으로 대청봉이다.

▲ 설악의 동식물 보호구역지정으로 인해 통제된 구간, 이곳으로 나왔지요

이제 마등령으로 내려서 아침을 먹어야 합니다.

아침먹고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