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백두대간 26구간, 우두령 - 황악산 - 괘방령(2016. 2. 13) 본문
▲ 우두령(720m)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시의 경계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질매'라는 이름은
이 고개의 생김새가 마치 소 등에 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 때 안장처럼 얹은 '길마'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질매는 길마의 이 고장 사투리로 이 말을 한자화하여 우두령(牛頭嶺)이라고도 불린다
▲ 삼성산(986m)
삼성산의 명품막조님들 근데 왜 삼성산이라고 했을까? 산 아래 삼성암이 있어 삼성산이라고...?
▲ 삼성산 전후 김천시 방향의 운해,,,,,,,,,충북 영동과 김천 방향 운해를 하루종일 구경할 수 있었다
▲ 1,030봉인데 여정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정상석은 없다
▲ 여정봉에서 바람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충북 영동 방향 운해
▲ 바람재(810m)
바람재는 예전부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풍령이라고도 일컬어지는 곳으로
산의 모습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는 우두령과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영남유생들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는 속설이 있는 추풍령
대신에 주로 이용했다는 괘방령을 잇는 연결 지점이다
▲ 황악산(1,111m)
황악산은 추풍령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으로 황악산(비로봉, 1,111m), 신선봉(944m), 백운봉(770m), 운수봉(680m),
등으로 이우어져 있으며 산줄기 중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큰 산 악(岳)에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다 하여 다섯방위를 상징하는
오방색(五方色)의 중앙을 가리키는 황(黃)자를 딴 것으로 황악산(黃岳山)이라 하며
정상에 오르면 하는 일들이 거침없이 성공하는 길상지지(吉祥之地)의 산이라 한다
실제로 황악산은 삼면 바다를 기준으로 봤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 운수봉(雲水峰, 680m)에 모인 막조님들, 백운봉부터 빗방울이 들면서 주변이 온통 안개로 덮여 버렸으며
직지사가 있는 능여계곡의 행정구역이 대항면 운수리이므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산으로 보여진다
▲ 여시골산(620m)
여시골산이라는 이름은 '여우'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엣날 이 산에 여우가 많이 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산 오름에 사람이 들어 갈 수 없는 여우굴이 있다
▲ 괘방령(掛榜嶺)---해발 300m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괘방령이라 불리고 있으며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이 붙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추풍령 - 눌의산 - 가성산 - 괘방령 - 황악산 - 우두령 등산지도
발자취
2016. 2. 13. 09:00 ~ 15:10........(6시간 10분 소요)
우두령 - 삼성산 - 여정봉 - 바람재 - 형제봉 - 황악산 - 백운봉 - 운수봉 - 여시골산 - 괘방령(약 12.8km)
이번 구간은 정상 특파원 제5차 백두대간 코스 중 가장 짧은 구간이 되었다
25구간에서 작점고개 -- 괘방령 -- 우두령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눈이 많이 온 관계로 괘방령까지 진행하고
남겨둔 구간을 이번에 한 구간으로 잡아 마무리했다, 그것도 선두와 후미 구분없이 재미있고 즐기는 산행으로.......!
26구간을 우두령에서 부항령 코스를 먼저 하려고 하였으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수정하다보니
정말 짧은 코스 한 구간을 먼저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구간 즐겁게 무탈하게 마무리 하고 접다
▲ 소의 머리를 닮았다는 우두령에서 정상특파원 대간님들의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 우두령, 다음구간은 표지석 뒤로 해서 밀목령 - 부항령으로 삼도봉구간이 이어진다
▲ 산적님
▲ 복희야님
▲ 삼신님
▲ 우두령에서 출발, 휴식 지점마다 쉬고 쉴때마다 막걸리 한잔하며 진행하였다
경북 김천 방향의 운해를 배경으로 청운님과 사진도 찍고 멋진 운해를 가슴에 담으면서 그야말로 즐기는 산행을 했다
▲ 현장에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멋진데...!
▲ 2
▲ 왜 삼성산인지 궁금하다, 산 아래에 삼성암이 있어 삼성산이라고 했는지 아님 암자 때문에 삼성산이 된 것인지...?
▲ 삼성산 정상석과고 이정표에서 한컷하고 나니 일행은 저만치 가고 없었다
▲ 여정봉(1,030m)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천 방향 운해, 하루종일 운해와 안개속에서 살았네요
▲ 지나온 986봉과 그 뒤로 담구간 가야할 대간길이 운해에 잠겨있다
▲ 여정봉 직전 전망대에서 저 아래 불경이 울려퍼지는 삼성암과 운무를 배경삼아 자화상도 남기고
▲ 조망없는 여정봉의 삼신님
▲ 수피아님
▲ 행복한 오늘님
▲ 청운님
▲ 바람재 도착직전 충북 영동 지역의 운해, 한 동안 서서 바라본 운해가 정말 장관이였다
▲ 바람재의 유래는 예전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령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 천생연분 탁베기와 청운님, 한분은 ?
▲ 바람재에서 뒤돌아 본 여정봉(1,030m)
▲ 바람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오르면 만나는 신선봉 갈림길
조금만 가면 형제봉인데 왜 형제봉이라고 했는지 모를 정도로 그냥 조그만 봉우리에 불과하다
▲황악산(해발 1,111m)
산줄기 중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큰 산 악(岳)에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다 하여 다섯방위를 상징하는
오방색(五方色)의 중앙을 가리키는 황(黃)자를 딴 것으로 황악산(黃岳山)이라 하며
정상에 오르면 하는 일들이 거침없이 성공하는 길상지지(吉祥之地)의 산이라 한다
실제로 황악산은 삼면 바다를 기준으로 봤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한다
▲ 또 천생연분 조가 만났네요
▲ 천둥님
▲ 백두대간 해설판에 선 복희야님, 나, 수피아님
▲ 황악산 헬리포터에서 남은 막걸리 등으로 배낭털이를 하고 갑니다,
삼도봉 구간으로 약 20km를 가기위해 준비하다보니 막거리리가 많이 남은 관계로 먹고 가야지요
▲ 황악산의 동쪽 봉우리인 백운봉에서 바라 본 직지사 운해가 일품이였다
▲ 이제 조금만 가면 운수봉과 직지사 갈림길이다. 그런데 빗방울이 들기 시작하면서 온통 안개속에 갇혀 버렸다
▲ 직지사 갈림길, 우측이 직지사이고 직진하면 운수봉과 여시골산, 괘방령으로 이어진다
▲ 운수봉(雲水峰, 680m)에 모인 대간님들, 백운봉부터 빗방울이 들면서 주변이 온통 안개로 덮여 버렸다.
직지사가 있는 능여계곡의 행정구역이 대항면 운수리이므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산으로 보여지며
언제나 구름이 머물고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 운수봉 자화상, 안개속이라 자세가 영 아니네요
▲ 여시굴, 너무 깊어 빠지면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없는 굴이네요
▲ 여시굴
▲ 여시골산(620m)
여시골산이라는 이름은 '여우'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엣날 이 산에 여우가 많이 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산 오름에 사람이 들어 갈 수 없는 시우굴이 있다
▲ 여시골산 자화상, 흔적은 남겨야 갔다 왔다고 믿어 줄것 같아서...!
▲ 뒤로부터 삼신, 산적, 거미, 나, 탁베기, 청운님
▲ 수많은 산꾼들이 지나간 흔적, 이제 770m 면 괘방령이다.
▲ 장원급제길인 괘방령(300m )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괘방령이라 불리고 있으며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이 붙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늘도 무사하게 한 구간을 마무리 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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