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꽃 산행(2016. 4. 16) 본문

영 남 알프스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꽃 산행(2016. 4. 16)

지리산 독사 2016. 5. 8. 23:11

가지산 연달래


가지산의 유래

해발 1,241m의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최공봉이다 원래 석남산이였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 때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도 있다

까치의 이두식 표기인 '가치'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내룩 산들 가운데 가장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쌀이 또닥또닥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쌀바위도 유명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유서깊은 비구니 수도처인 석남사가 있다

족    적

2016. 4. 16. 07:45 ~ 15:15........7시간 30분 소요(시간 무의미)

석남사 주차장 - 석남고개 - 중봉 - 가지산 - 중봉 - 석남고개 - 석남사 주차장

급조된 가지산 봄 꽃놀이 팀원 5명이 구성되었다, 나를 포함 쉼터님, 복희야님, 후후님, 소나무님이 봄놀이 산행을 했다

출발전부터 산에 오르면 하루종일 놀다 오기로 한 것이다.  오르면서부터 점심 먹는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였으며,

그러다보니 중봉 아래 대피소에 의자를 두고 오는 바람에 쌀바위로 가지 못하고 다시 중봉으로 향했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하루였다

영남알프스 제3구간 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첫번째 휴식 공간이 있는 장소로 여기서 막걸리 한잔하는 여유를 부리며 한참을 쉬었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는데 이렇게 하늘이 맑다니.................!  

석남고개 오름에 만난 연달래

2

3

4

5

석남고개에서 중봉 오름에 만난 노랑제비꽃

2

자그마한 녀석들이 정말 예쁘게 피였네요


중봉 아래 대피소 옆에 피여 있는 앙증맞은 별꽃

2

3

드디어 중봉 도착 웃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네요..지금까지 가지산 오면서 최고로 많은 시간을 소비했네요

중봉에서 바라 본 가지산 정상부

정상에서 드라마 촬영중인 일행

2


인정샷은 하고 가야

가지산 정상에서 본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억산, 문바위 능선이 한 눈이 펼쳐진다

좌측 중봉 뒤로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산능

점심 해결할 자리를 찾아 쌀바위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중앙 쌀바위 뒤로 상운산, 좌측으로 문복산이다.

가지산 북릉, 좌측으로 호거대능선, 우측은 지룡산이다.

삼겹에 점심을 해결합니다.

그런데 쉼터님이 의자를 중봉 아래 대피소에 두고 오는 바람에 쌀바위로 가지 못하고 점심 후 다시 중봉으로 가데 되었네요

가지산 정상에서 복희야님을 기다리며 바라 본 우측 천왕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연달래 구경은 정말 원없이 하였습니다

2

3

하산길에 만난 붓꽃

2

공비토벌작전기념비

이곳으로 올랐다 비 오기전에 이곳으로 하산 했으며, 비도 맞지 않고 하루종일 힐링 그 자체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