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통조사를 품은 영축산, 울산대 학생들과 함께(2016. 5. 28) 본문

영 남 알프스

통조사를 품은 영축산, 울산대 학생들과 함께(2016. 5. 28)

지리산 독사 2016. 6. 26. 20:17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울산대 학생들과 함께한 영축산(취서산, 영취산) 

정말로 하루종일 쉬어가는 신선처럼 노니는 힐링산행이였다

▲ 죽바우등(해발 1.064m)


좌로부터 해발님, 메주군님 부부, 나, 고구마님

 

발자취

2016. 5. 28. 09:00 ~ 17:10........(힐링 산행으로 시간 무의미)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울주 7봉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정상특파원의 일행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처음 참석하였으며 모르는 학생들이라 서먹서먹할 줄 알았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정상특파원에서 몇분 함께하였고 해발님과 몇분의 노력 때문인지 젊은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마음껏 즐긴 산행이였다

느림의 미학이라 할까 밤샘하고 참석한 여학생 2명 체력방전으로 고생하는 것을 대화하면서 같이 끝까지 정상도전 성공 

인생을 조금 더 살았다는 이유로 젊은 학생들에게 조언도 해주며 걸은 뜻깊은 산행이였다

지산마을 주차장에서 해발대장님의 통솔하에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출발합니다.

덕분에 정상특파원 대표로 내가 한마디 했네요...반갑다고 ....! 

습도가 높아 한번 속도 높여 오르니 땀이 범벅이네요 여기서부터 이제 후미에 쳐저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함께하였네요

이 두 학생이 학교에서 밤새어 공부하고 참석하는 바람에 힘들어 했는데 끝까지 도전 정상 밟고 완주하였네요

산불감시초소, 이곳은 막걸리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는데 힘들어 하는 학생과 도착하니 시원한 막걸리 한잔 건네주어

목을 축였고, 또 메주군님이 전 인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려 맛나게 먹었네요

산불감시초소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도착한 전망대, 혼자 바위에 올라 감상하며.......

저 암릉 뒤에 영축산이 있는데 열심히 가야 합니다.

내가 올라선 바위 전망대에서 아래에 있는 학생들을 한컷

영축산의 위용이 점점 다가옵니다. 저 위에 서면 주변 조망이 최고인데 ........!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올라서니 먼저 도착한 학생들이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영축산은 취서산, 영취산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선 단체사진 필수, 나도 낑기가.....! 

지영축산에서 바라 본 신불산

영축산에서 바라 본 함박등 체이등, 죽바우등,시살등으로 해서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산능

소나무님은 아리랑릿지와 에베로릿지를 바라보며 혼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리랑 릿지와 에베로릿지...예전 여름에 저길로 하산한 적이 있는데..더버서 혼난던 기억이...! 

▲ 이제 정상 아래에 위치한 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가아할 마루금 한 번 더 담아봅니다.

등산로 정비를 멋지게 해 놓았네요

영축산 정상 아래 샘,. 이곳에서 삼겹이와 소맥으로 한 잔 하고 점심 해결했네요 

▲ 학생들 침 넘어 가고로 .....!

2

점심 먹은 장소 깔끔하게 정리하고 함박등으로 출발

함박등 직전에서 바라 본 영알 마루금.....좌로부터 재약산, 천왕산, 운문산., 가지산

우측 신불산...멀리 가지산

후미를 기다리며 한참을 쉬고 있으니 하늘이 파랗게 열리네요

하늘이 열리니 멀리 지나온 영축산도 보이고 마ㅣ음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다리에 쥐가 난 학생 데리고 후미도착 했네요 


죽바우등에서 고구마님

죽바우등에서 나

죽바우등에서 바라 본 시살등과 멀리 오룡산




시살등 해발님

이곳에서 한피기고개로 되돌아와서 지산마을로 하산합니다.

서축암 입구 등산 안내도

여기서 다시 지산마을까지 햇볕 쨍한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한 포즈 취하고,,고구마님 작품

하루종일 젊음의 기를 받은 산행, 걸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이곳에서 지산마을로 가 하루를 마무리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