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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현의 진산, 고헌산 시산제(2017. 2. 19) 본문

영 남 알프스

울산 언양현의 진산, 고헌산 시산제(2017. 2. 19)

지리산 독사 2017. 2. 25. 20:09

▲ 울산 언양현의 진산인 고헌산(高獻山)

▲ 울주군에서 일률적으로 설치한 정상석으로 인해 고헌산에도 정상석이 두개다


▲ 울산 언양현의 진산인 고헌산 단체사진

《 발자취 》

2017. 2. 19. 09:30 ~ 13:00........(약 3시간 30분 소요)

보성빌라 - 전망바위 - 고헌봉(서봉) - 고헌산 - 산불감시초소 - 고헌사 - 원점회귀

대한백리 산악회 따라 호남정맥을 다니고 있어 2017년 시산제에 참석했다

시산제는 한해 무사산행을 산신령에게 고하는 것으로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일년에 한 번은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오늘 이렇게 울산 언양현의 진산인 고헌산에서 산신령에게 고하였으니 올 한해도 안전하고 즐건 산행이 되리라 믿어본다

▲ 보성빌라에서 지름길인 농로를 따라 이동한다

▲ 이렇게 콘크리트 길을 따라 걷다가 좌측으로 접어들면 산길로 이어진다

▲ 완만한 낙엽쌓인 길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전망바위

뒤에 보이는 곳이 울산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이고 우측이 상운산이다

▲ 좌로부터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능동산 능선이다.

▲ 좌로부터 능동산, 가지산, 상운산이다.

▲ 고헌봉(서봉)에는 울산 모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있어 그냥 요렇게 사진으로 패스하고 고헌산으로 향한다

▲ 고헌봉(서봉)에서 바라 본 고헌산, 우측 멀리 소나무봉이 뽀쪽하게 서 있다

예전 석남사 환종주 때 아침 일찍 저 소나무봉 오를때 얼마나 힘들던지....!

▲ 뒤돌아 본 고헌봉

▲ 고헌산으로 향하는 데크, 그래도 제법 어울리는 것 같다

▲ 자화상

▲ 고헌산에 도착하니 역시나 시산제 중이다

재울 경북 모지방 학교 선후배 시산제라고 하는데 의상까지 갖추고서 제를 비내는 모습이 이체롭다

▲ 고헌산에서 백운산 조망

▲ 정상석에서 자화상

▲ 고헌산의 유래

▲ 고헌산은 정상석이 두개다

▲ 고헌산 돌탑, 울산 언양의 진산이라 그런지 오른 사람마다 틈에 돌 하나씩은 끼우고 간다

▲ 대한백리 산악회 시산제 단체사진

단체사진 후, 산불감시초소를 지라 소나무봉으로 향하면서 첫번째 안부에서 우측 고헌사로 향한다

▲ 잘 정리된 고헌사 전경

▲ 대웅보전

▲ 종루

 

▲ 하산 후 이곳에서 고헌산 정상을 바라보며 산신령을 불러 시산제를 지내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 고헌사 표지석, 그런데 헌자 앞에 왜 뫼산자(山)를 적어 놓았을까?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