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삼사순례길 된 『신어산 갓바위』1부 "2019. 12. 7" 본문
▲ 천진암 우측 암릉길에 있는 일명 햄버거 바위
▲ 암릉길에 있는 병품바위로 자세히 보면 소녀상이 보인다.
나도 처음에는 몰랐으나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면 정확하게 보인다
▲ 보이나요? 이쁜 소녀상이....................!
▲ 암릉 위 갈라진 바위 틈에 홀로 선 소나무,
비록 작은 소나무지만 바위 틈새에 하늘 향해 커가는 모습이 당차 보인다
▲ 암릉구간 마지막에 있는 쌍 갓바위
▲ 저 갓바위 위에 올라갔었는데 혼자 산행하다보니 저곳에 올라 앉은 사진이 없어 아쉽다
▲ 신어산 서봉 자화상
▲ 신어산 자화상
신어산은 김해시 상동면, 삼방동, 대동면에 걸쳐 있다. 높이는 631m이고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과 왕후 허왕옥의 신화가 어린 성스러운 곳이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마리 물고기 즉 신의 물고기」를 뜻하며 밀양 만어산 전설에도 나오는 인도 아유타국과 가락국의 상징이다. 일명 선어산이라고도 하며 동신어산은 동쪽 신어산이 와전된 말이라고 한다
▲ 신어산 동봉, 점심 후 대문바위 찾는다고 한참을 헤매었다
▲ 신어산 등산지도
▶ 언 제 : 2019. 12. 7.(토) 09:50 ~ 13:50 .... 4시간 소요
▶ 어 디 : 신어산 산림욕장 주차장 - 은하사 - 천진암 주차장 - 암릉(갓바위) - 주능선 - 신어산 서봉(왕복) - 거북바위 - 영구암삼거리 - 신어산 - 신어산 동봉(왕복) - 영구암 삼거리 - 영구암 - 산림욕장 - 동림사 - 신어산 산림욕장 주차장 ... 약 7.0km(원점회귀)
▶ 누구와 : 혼자서
▶ 오늘은 경남 김해에서 산청군 매촌초등학교 33회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 저녁에 울산에서 김해로 가도 다음 날 당직으로 인해 술도 한 잔 못하고 바로 울산으로 와야한다. 그래서 아침 일찍 초행길인 신어산 등산을 하고 저녁에 동창회에 참석하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애마를 이용 김해로 갔다.
신어산은 첫 산행이지만 나의 절친 "조릿대"의 블로거에서 본적이 있는「천진암 우측, 갓바위 암릉길」이 아주 명품이라하여 조릿대의 블로거를 검색, 그 암릉으로 올라 "소녀상"도 구경하는 멋진 산행을 했다.
▲ 산행 출발지에 있는 신어산 산행 안내도
▲ 산림욕장 첫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출발하면서 만나는 첫 갈림길, 우측 동림사는 산행 후 이곳까지 하산한 후 왕복하기로 하고 좌측 은하사로 오른다
▲ 두번째 만나는 갈림길, 우측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은하사를 두고 산림욕장이 있고 계속 오르면 영구암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영구암 방향은 하산길이니 암릉길 갓바위와 소녀상 구경을 위하여 은하사 방향으로 오른다
▲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지인 은하사 입구
계단을 오르면 은하사 연못이 있고, 연못 다리에는 신어산의 신어인 두마리 물고기가 새겨져 있다
은하사 유래
은하사(銀河寺)는 김해사 삼방동의 신어산 서쪽 자락에 있다.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지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전설에 따르면 가야의 수로왕 때 왕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가 창건했다고 하며, 이름은 서림사(西林寺)였다. 이 산 동쪽에는 장유가 또다른 사찰 동림사를 동시에 세웠다는 것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쌍어문양이 있다. 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 은하사 연못을 지나면 큰 바위에서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해 놓아 카메라를 들이대게 한다
▲ 은하사 보제루
▲ 은하사 대웅전, 좌측은 칠성각이다
▲ 은하사 대웅전 유래
▲ 은하사 오층석탑은 자연석 위에 그대로 올려져 있는데 넘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 은하사 범종루, 종루를 받치고 있는 아름드리 기둥이 콘크리트 아닌가하여 두드려 보았으나 나무였다
아름드리 나무를 보니 그냥 이렇게 클 수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 천진암 주차장
좌측 천진암 등로를 버리고 정면 모노레일 뒤를 살짝 넘어 우측 산길로 접어 들어 정면에 보이는 암릉으로 오른다
▲ 이런 숲길을 오르다 처음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다시 삼거리를 만나면 바로 좌틀하여 오르면 된다
▲ 암릉길 시작하여 잠시 오르면 만나는 일명 햄버그 바위
바위 위에 올라 앉은 햄버그 바위를 보면 정말 자연이 만든 신비한 걸작품으로 보인다
▲ 절친 조릿대가 일명 식빵바위라고 하였는데 닮았는지.............!
같이 산행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한 번 올라가 볼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 햄버그바위와 식빵바위
▲ 식빵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진암
▲ 갓바위 능선 우측, 겹겹히 쌓인 바위들도 멋진 수석 전시장이다.
우측 암군 뒤에 전설이 있는 영구암이 있을 것인데 오름길에는 보이지 않는다.
▲ 보는 바위마다 다 작품인데 중앙부분에 푸른 물이 든 이 바위는 꼭 부처를 연상케한다
▲ 위 사진의 중앙부분, 왜 바위에 푸른 물이 들었을까?
▲ 계속되는 바위길, 곳곳이 작품이고 바위길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저 위쪽이 소녀상이 있는 일명 병풍바위이다
▲ 일명 병풍바위, 저 바위에서 소녀상을 찾아보시길....!
확대하여 자세히 찾아보면 우측으로 보고 있는 소녀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 소나무 그림자로 인하여 소녀상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 무너질듯 위태하게 서있는 바위, 우측 암군 뒤에 영구암이 있을 것인데 암릉 오름 길에는 보이지 않는다
▲ 등로 바위 위에 똬리를 틀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
암릉길 바위만 신기한 것이 아니라 소나무 또한 어떻게 저런 형태로 자랄 수 있는지.....!
▲ 탑을 쌓은 듯한 바위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정면 바위 정상부에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 바위 정상 갈라진 부분에 자라는 멋진 분재 소나무
▲ 2
▲ 소나무가 자라는 바위 전체가 하나의 수석 전시장이다
▲ 수석 전시장인 저곳을 오르면 또 다른 작품이 있다
▲ 서로를 의지하며 기대고 선 바위
혼자서 저곳을 왔다갔다 하였지만 사진 한 장 찍어 줄 사람도 없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이 바위 뒤편으로 올라야 반대편에서 멋진 작품을 볼 수 있다
▲ 반대편에서 본 서로 기대고 서 있는 일명 형제 바위
이곳에서 뒤로 돌아보면 그토록 보고 싶었던 쌍 갓바위가 보인다
▲ 보이나요. 쌍 갓바위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해서 험한 바위길을 올라야 저 갓바위를 올라갈 수 있다
▲ 자연이 만든 작품 갓바위, 인공적으로 올려도 저렇게는 만들지 못할 것이다
▲ 저 곳에 올랐으나 사진 한 장 찍어줄 사람 없어 아쉬웠다
▲ 갓바위 뒤에서 본 모습
이제 이곳을 마지막으로 암릉은 끝나고 조금만 오르면 주능선에 닿는다
▲ 주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 신어산 서봉에 도착했다
서봉에 도착하니 배낭과 스틱은 있으나 사람이 없어 조금 기다리니 여자분이 나타났다
그래서 부탁하여 인정샷 남기고 같이 신어산으로 향했다
2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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