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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신불산 공룡능선』 "2020' 3.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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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신불산 공룡능선』 "2020' 3. 1."

지리산 독사 2020. 3. 12. 21:31

▶ 신불 공룡능선, 등억 온천에서 공룡다리를 타고 올라 등부분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간다

 

▶ 공룡 끝지점에서

 

▶ 울산 울주군에서 설치한 일률적인 정상석보다 요런 정상석 나에겐 더 좋다

 

▲ 신불산 발자취

▶ 언   제 : 2020. 3. 1.(일) 09:47경 산행시작 .... 5시간 40분 소요

▶ 어   디 : 복합웰커센터 - 홍류폭포 - 공룡능선 - 신불산 - 간월재 - 임도 - 복합웰컴센터 ... 약 9.16km

▶ 누구와 : 고향 선배님과

신불산(神佛山)의 유래는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고,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산이라 했다.

    문헌상으로는 신불산이라는 이름을 찾기가 힘들고 다만 간월산 단조봉이라는 지명이 간혹 보일뿐이다. 울주지명 유래에 보면 홍류폭포는 단조성안의 정천에서 시작된다 라고 적었고 구름덮인 단조봉에서 한폭의 청수가 흘러 폭포가 시작된다라고 적고 있다. 어쨌던간에 신불산은 신성지라는 뜻의 성산을 의미하고 불자는 부처를 말하거나 성읍이나 도시를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영남알프스를 안가본 곳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그 능선을 이어가 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한다

 

 

▶ 전날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데 고향 선배님이 등산가자고 연락이 와서 같이 신불산을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가는 신불산 안전시설물 안내도 구경 한 번 하고 홍류폭포로 향한다

 

▶ 거북바위도 구경하고

 

▶ 전날 비가 와서인지 폭포에 물줄기가 제법 세차게 흐른다

 

▶ 2

 

▶ 3

 

▶ 오랜 만에 산행이라 그런지 예전 아팠던 어깨 때문인지 몰라도 중간에 한 번 쉬고 오를정도로 힘들었다

 

▶ 자수정동굴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으로 본격적인 암릉이 이어지는 곳이다

 

▶ 전날 야간을 해서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양쪽 장단지가 당겨 상당히 힘들었다

 

▶ 이제 신불산을 지척에 두고 한장 남기고

 

▶ 응달에는 아직 눈이 있어 장난도 치며 올라간다

 

▶ 고향 선배님

 

▶ 코로나19 때문인지 주말인데도 정상에 산꾼이 적었다

    예전 같으면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려면 줄을 서야하는데 오른은 줄서지 않아도 된다

 

▶ 정상에서 바라본 공룡능, 구름으로 인해 멋진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 이렇게 자화상 남기고, 데크에서 라면 등으로 장시간 점심을 즐긴다

 

▶ 서봉에서 뒤돌아 본 신불산은 구름에 서서히 덮히고 있다

 

▶ 2

 

▶ 신불 서봉에서 바라본 영축산도 구름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 신불 서봉에서 바라본 영축산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구름으로 인해 희미하다

 

▶ 간월재와 뒤로 간월산

    처음에는 간월산 올랐다가 간월공룡으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선배님이 간월재에서 하산하자고 하여 오늘은 간월산 패스다

 

▶ 간월재로 향하면서 바라본 좌측 재약산,  우측 천황산

 

▶ 간월공룡 위로 페러글라이딩이 하늘을 날고 있다

 

▶2

 

▶ 간월재에서 바라본 신불 서봉도 이제는 구름에 갇혀버렸다

 

▶ 복합웰켐센테로 하산하여 올려다 본 간월재와 간월산

    오랜만에 선배님과 함께한 신불산 산행, 그래서인지 더 힘들었던 하루

    그러나 야간 후 집에서 쉬었다면 잠 만 잤을 것인데 산에서 하루를 보내니 하나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아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