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영남알프스 17구간, 『용선고개 - 선암산(매봉) - 오봉산 - 임경대』 "2020. 3. 22" 본문
▲ 신선봉, 저멀리 산행출발지이자 풍력발전기가 있는 용선고개, 우측으로 능걸산이 조망된다
▲ 선암산(매봉)
▲ 봉우리가 다섯개로 인하여 오봉산이라 한다
▲ 산자고
▲ 노루귀
▲ 영남알프스 17구간, 용선고개 - 선암산(매봉) - 오봉산 - 임경대, 산행지도
▲ 발자취
▶ 언 제 : 2020. 3. 22.(일) 07:08경 산행시작 .... 8시간 30분 소요
▶ 어 디 : 용선고개 - 축전산 - 널밭고개 - 명전고개 - 신선봉 - 선암산(매봉) - 새미기고개 - 화제고개 - 작은오봉산 - 오봉산 - 임경대 - 삼전무지개@ ... 약 17.98km
▶ 누구와 : 대한백리산악회 영남알프스 종주팀
▶ 영남알프스 대종주란, 대한백리산악회에서 20주년 기념으로 영남알프스와 그 주변을 22구간으로 나누어 2018. 10. 28. ~ 2020. 8. 23.일까지 영남알프스 일원을 구석구석 누비는 것을 말한다.
영남알프스를 안가본 곳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그 능선을 이어가 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한다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산악군을 말한다. 화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 풍력발전기가 있는 용선고개에서 가야할 좌측 끝지점 선암산(매봉)을 한컷하고 출발한다.
16구간이 배내재에서 신불산, 영축산을 지나 용선고개 까지였는데 근무로 인해 불참하였다.
▲ 이렇게 후미에서 사진 찍으며 출발한다 그러나 선암산까지는 오르고 내리는 작은 봉우리의 연속이다
▲ 풍력발전기로 인하여 시그널이 있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 두번째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이 명전고개이다.
이곳에서 일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 바람에 후미대장이 임도를 따르고 나는 마지막으로 좌측 봉우리로 향해 올랐다
그러다보니 첫번째 전망대에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만난 전망대, 산행출발지인 풍력발전기가 있는 용선고개 그 우측으로 능걸산이다
▲ 오늘 산행 내내 우측에서 우리와 함께한 토곡산
▲ 멀리보였던 매바위산과 선암산(매봉)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암봉의 위용이 대단해 보인다
▲ 오르고 내림의 연속, 된삐알 올라 도착한 신선봉은 주변 조망을 시원하게 열어주었다.
▲ 선암산(매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지도상에는 매바위산과 선암산(매봉)이 따로 표기되어 있는데 정상에 서면 매바위산 표기는 없다
▲ 선암산(매봉) 정상에서 조망 즐기는 종주팀원들
예전에 산행시에는 어곡산이라는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산행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 자화상 남기고 가야지....!
▲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좌 신선봉, 풍력발전기가 있는 산행 출발지, 그 우측으로 능걸산이다
▲ 참 많이도 오르내리면서 지나온 길 우측 뒤로 신선봉, 좌측으로 토곡산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중앙 멀리 토곡산, 그 좌측봉우리가 용골산이다
▲ 매봉에서 잠시 쉬고 다시 출발, 저곳이 어곡산인가 하며 암릉길을 올랐으나 표시는 없었다
▲ 계속되는 암릉길,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라며 다들 즐기며 간다
그러나 저 끝지점에 다다르면 급격히 고도를 낮추어 새미기고개로 내려선다
▲ 편도 1차선 도로가 있는 새미기고개, 이곳에서 약 40여분에 걸쳐 점심을 먹고 간다
▲ 준희님의 고도표시를 한 장 남기고 힘든길 후미에서 천천히 진행한다
▲ 작은 오봉산까지 0.6km남은 이곳이 화제고개다
이곳에서부터 고도를 약 200m 이상 높여야 작은오봉산에 도착할 수 있는데 얼마나 힘들던지 약 40여분 걸렸다
화제고개는 경남 양산시 교동 회현마을에서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花濟里) 명언마을을 지나는 고개이다 본래 이름은 고자였으나 어감이 좋지 않아 화저(火渚)로 바꾼 후 다시 화제(花濟)로 바꾸었으며, 화제 지명 유래는 주변 산의 모양이 수꽃술과 암꽃술 모양이며 중간에 하천이 흘러 사람이 꽃을 건넌다는 뜻으로 화제(花濟)라 하였다고 한다
▲ 작은오봉산,
이곳에서 오봉정이 있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나와 아기자기한 오솔길 걷듯이 즐기며 낙동강으로 떨어질 생각만 하면서 오봉산으로 향했다
▲ 오봉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물금읍,
우측 능선 끝지점이 오봉산, 그 좌측 작은 봉우리를 지나 임경대를 거쳐 삼전무지개아파트로 하산해야 오늘 산행이 끝난다
▲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면서 항상 바라본 작은오봉산 정자, 이곳에는 휴식공간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 오봉산 자화상, 산봉우리가 다섯개 있어 오봉산이라 부른다
▲ 후미 단체사진도 남기고 ~~~~
▲ 오봉산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좌측부터 용골산, 뒤로 토곡산, 우측 암봉이 선암산(매봉)이다
▲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용선고개에서 오늘 산행 출발,
중앙 암봉인 매봉을 지나 오봉산까지 왔는데 이렇게보니 정말로 오르내림이 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낙동강 구경하는 하산길만 남았다
▲ 진달래 터널을 지나 낙동강 전망대로 향한다
▲ 임경대 전 낙동강 전망대
이곳에 바라본 낙동강이 한반도를 닮았다고 한다, 우측으로 오늘 하루종일 함께한 토곡산, 앞쪽이 용골산이다.
낙동강 좌측으로 멀리 금동산과 그 뒤로 무척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를 닮은 낙동강,
강 좌측 멀리 무척산이 희미하고, 우측으로는 용골산과 뒤로 토곡산이 희미하다
▲임경대,『 엽기적인 그녀』영화에서 전지현이 외치던 장소에서 한컷, 영화촬영 당시는 추락방지 목책이 없었던 것 같다
『견우야~ 들려, 견우야~ 미안해... 나 정말 어쩔수가 없나봐... 견우야 미안해~~ 미안해~~』라고 외치던 장소
임경대는 낙동강과 건너편 산의 풍광이 어우러진 멋진 명소로
최치원 선생이 "낙동강에 비친 산의 모습이 거울 같다"하여 읊은 시에서 임경대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우측 신어산, 좌측은 새부리봉이다
▲ 임경대에는「엽기적인 그녀(주연 : 차태현, 전지현)」 영화촬영지라는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 임경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우측으로 용골산 그 뒤로 토곡산이다
▲ 임경대에서 바라본 삼전무지개아파트, 아파트 뒤로 증산(133m) 뒤로 금정산이 조망된다
임경대에서 저 아래 도로까지 약 0.7km이다
▲ 편도 1차선도로와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삼전무지개아파트 도로상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만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그런데 "엽기적인 그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임경대와 오봉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고
임경대까지 0.7km라는 이정표까지 세워져 있는데 어째 편하게 건너다닐 다리가 없을까?
물이 없는 마른 하천이라지만 다리를 놓아 다니기 편하게 하면 좋으련만 브록을 쌓아올린 곳으로 다닌다는 것이.......
영남알프스도 이제 5구간 남았으니 빼먹은 구간 땜빵도 하고 남은 구간은 빠지지 말고 참석해야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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