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지리산 삼신봉, 『송정굴 - 쇠통바위 - 하동바위』1부 "2020. 7. 11" 본문
▲ 삼신봉(三神峰, 1,284m)
경남 하동군 묵계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청암면과 산청군 시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제석봉, 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을 지나 남쪽으로 맥이 뻗어나가서 삼신봉을 이룬다. 삼신봉은 다시 좌우로 팔을 벌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지맥을 이루었다. 외삼신봉 아래에는 일월대와 미륵암터가 있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품안에 묵계리가 입지하고 있다. 묵계리는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삼신봉의 지맥 사이에 Y자 모양으로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고 작은 분지상에 나지막한 산억덕을 등지고 자연마을이 입지하였다
삼신봉의 남쪽 사면 골짜기에 삼신동(三神洞)이 있다. 「진양지」에 "삼신동은 천왕봉의 남쪽에 있다. 신흥사, 의신사. 영신가 세절로 들어가는 길이 모두 이 골을 거치기 때문에 이름 지은 것이요. 수각(수각) 가에 삼신동이라는 세글자의 석각이 있다"라고 기록하였다. 조선시대 하동의 관찬지리지나 군현지도에는 삼신봉에 대한 표기가 없다
- 네이버 지식백과 -
▲ 7명인데 단체에 꼭 한명이 빠지네.....
▲ 세석대피소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길이자 지리 남부능선을 배경으로....
▲ 내삼신봉, 좌측멀리 토기봉과 반야봉이 조망되고, 흰구름에 걸린 지리 주능이 정말 멋지다
▲ 송정굴
조선시대 학자였던 송정 하수일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이 굴로 때 피난했다고 알려져 붙여진 이름이다
▲ 쇠통바위 = 진짜 옛날 곳간 출입문에 채웠던 쇠통처럼 생겼다
그 옛날 자물쇠통과 닮았다하여 쇠통바위라 부르며 저 열쇠 구멍에 맞는 바위가 청학동 어디에 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자물쇠바위를 이곳에 꽃으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데.........
쇠통바위 뒤로 1301봉이고 그 좌측 아래에 하동 독바위가 있다
▲ 쇠통바위 건너 암봉 자화상
이곳에서 청학동과 삼성궁이 내려다보니는데 안개로 인해 볼 수가 없다
삼성궁은 이 고장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 하동 독바위, 이곳 역시 안개로 인해 청학동과 삼성궁은 보이지 않았다
쑥밭재의 산청 독바위, 노장대의 함양 독바위와 함께 지리산 3대 독바위로 불리는 바위이다
▲ 불일폭포(佛日瀑布), = 청학이 승천하는 것이 보이나요
불일폭포 아래 용소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로 살짝 쳐서 청학봉(靑鶴峰), 백학봉(白鶴峰)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높이가 60m로서 장엄하고 아름다운 폭포이다.
고려 희종(재위 1204년~1211년) 때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도하였는데 입적하신 후 희종이 시호를 「불일보조」라 내렸다. 그 시호를 따서 불일폭포라 하였으며 지눌이 수도하던 암자를 불일암이라 불렀으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이다.
▲ 불일폭포 동영상
▲ 지리산 국립공원 개념도
▲ 발자취
▶ 언 제 : 2020. 7. 11(토). 08:15 산행시작 ------ 8시간 40분 소요(즐기면서)
▶ 어 디 : 청학동회관 - 갓걸이재 - 삼신봉 - 송정굴 - 쇠통바위 - 상불재 - 불일폭포 - 쌍계사 주차장 .... 약 13.36km
▶ 누구와 : 지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7명
▶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05:00경 출발 하동 청학동 회관 주차장에 도착 08:15경 산행 시작했다
이번 산행은 봉고를 렌트하여 도로를 잘 아는 운전하였으며 처음에는 쌍계사에서 내원골 - 내원치 - 관음봉 - 삼성궁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으나 전날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코스를 변경 청학동에서 삼신봉을 거쳐 쌍계사로 하산을 했다
봉우리마다 쉬어가면서 즐기고 여유를 부리며 하루종일 산속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그리고 쌍계사로 하산 후 청학동에서 서당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청학동까지 1시간 거리를 편하게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였고, 또 습도가 높아 산행내내 흘린 땀을 씻지 못하였는데 친구 서당에서 씻고 옷을 갈아 입어 너무 고마웠다
그기다 감자 전과 따뜻한 차 한 잔 대접받았으니 이 또한 갚아야 할 빚이다.
우리는 하산주를 지리산우렁쌈밥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친구의 추천으로 권수경 황칠천국에서 황칠유황오리백숙으로 맛난 하산주까지 정말 멋진 하루였다 이러다보니 밤 11시 넘어서 울산에 도착했다
▲ 좌) 노루오줌, 우) 일월비비추
▲ 산뀡의다리
▲ 청학동 회관에 주차를 하고 단체사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청학동은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다. 삼신봉 남쪽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다
전설로는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를 가진 곳으로 전설에 의하면 푸른 학은 신선이 타고 다니면서 도술부리는 새로서 사람의 몸에 새의 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 청학동 회관에서 중앙 하동 독바위, 우측으로 쇠통바위가 보인다
▲ 청학동탐방지원센터앞을 지나는데 전날 비가와서인지 계곡 물소리가 세차다
▲ 청학동 쉼터가 하도 정겨워서~~~
▲ 이곳에서 우측 삼신봉까지는 2.4km이고 세석까지는 10km이다
좌측 다리를 건너 0.5km진행하면 도인촌인데 우리는 도인촌 패스하고 삼신봉으로~~~
▲ 이제 본격적인 등로로 접어드니 또 한컷해야지.......또 6명이네
▲ 삼신산
망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 우리 겨례의 가슴깊이 새겨 있는 삼신산~~~~~~~~
예전에는 삼신봉 정상 제단에서 청학동 마을 사람들이 제를 지냈는데 국립공원에서 못하게 하여 지금은 마을 뒷쪽에 제단을 만들어 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 전날 비가 많이 와서인지 갓걸이재까지 물소리 시원하게 들으며 올랐다
▲ 간단한 입산주는 하고 가야지요 ..... 오늘 하루 산에서 즐기기로 하였으니 다들 편안합니다.
▲ 삼신봉 0.7km남은 지점 샘터에 도착합니다.
이곳 샘터는 비가 오지 않을때는 지저분하였겠지만 비 온 뒤라 그런지 깨끗하였고 땅에서 물이 솟아나 시원하게 한모금하였으며, 사무실에서 전화가 걸려와 한 참을 통화하다보니 일행들이 많이 기다려 주었다
▲ 갓걸이재
좌측으로 0.4km만 오르면 삼신봉이고 우측으로 금줄처진 곳이 외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비탐구간이다
▲ 삼신봉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암릉으로 삼신봉을 오른다
▲ 삼신봉 오를 때 일행이 찰칵, 뒤쪽 봉우리가 내삼신봉이다
▲ 제단이 마련되어 있는 삼신봉
예전에는 청학동 사람들이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
▲ 삼신봉 좌측으로 반야봉, 노고단이 흰구름으로 인해 보였다가 숨었다는 반복한다
▲ 자화상
▲ 우리도 지리산의 신성한 삼신봉에서 산신께 제를 올리며 무사산행을 기원하였다
▲ 기도 받고
▲ 지리 남부능선 우측으로 천왕봉이 조망되어야 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끝내 보여주지 않았다
▲ 날이 좋으면 이렇게 파노라마처럼 지리 주능이 시원하게 보여야 하는데 좀 아쉬웠다
▲ 우측으로 세석까지 이어지는 남부능선, 흰구름 속에 토끼봉, 반야봉, 노고단이 숨어 있다
▲ 노고단과 반야봉을 살짝 보여주네요
▲ 흰구름이 용솟음 쳐 내삼신봉을 덮고~~~~
▲ 삼신봉에서 당겨본 청학동과 삼성궁
삼성궁은 이 고장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 좌우측으로 큰 바위가 있어 석문을 이루는곳 이곳을 통과하면 내삼신봉이다
▲ 내삼신봉, 정상석엔 삼신산정(三神山頂)이라고 되어 있다
▲ 내삼신봉에 바라본 우측 삼신봉, 좌측으로 남부능선이다
▲ 내삼신봉 건너 암봉에서 반야봉을 배경으로~~~~
▲ 내삼신봉 건너 암봉, 우측 멀리 반야봉
▲ 내삼신봉 건너 암봉에서 한컷 해줘서......
▲ 송정굴
▲ 송정굴을 지나 봉우리 넓은 터에 자리잡아 쌈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고 간다
이제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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