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 사는 세상
야생화와 즐긴 정선 두위봉 "2023. 6. 4." 본문
▲ 아라리고개 지나 죽렴지맥 분기점에서 자화상
일주일 전인 5월 27~28일 철쭉제를 했는데 일주일만에 오데로 가삣노, 쪼매만 기다리지 ㅎㅎㅎ
▲ 두위봉 철쭉비 자화상, 뒤에 니는 누고 ㅋㅋㅋ
▲ 두위봉 철쭉비에서 자화상
▲ 철쭉비 지나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두위봉(1470m)
이곳이 실질적인 정상인가?
두위봉 유래
두위봉을 이 곳 정선 사람들은 두리봉이 더 친근감이 있다고 한다. 산 정상 부분이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 유래되었다 한다.
▲ 철쭉비 포함 세번째 두위봉(1470.8m) 정상 표식
삼각점이 있는 여가 정상인가 ㅋ
▲ 주목군락지의 3그루 중 중간에 있는 속이 비어 있는 주목으로 1,400여년으로 추정된다
▲ 두위봉 발자취
▶ 철쭉이 집을 나가 연두색에 취하고 야생화를 즐긴 정선 두위봉
▶ 언 제: 2023. 6. 4(일). 09:29 산행시작 ------ 5시간 59분 소요
▶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6월 정기산행
▶ 족 적: 단곡2교 주차장 - 입산통제소 - 감로수 샘터 - 아라리 고개 - 두위봉 철쭉비 - 두위봉 - 화절령 갈림길 - 주목군락지 - 제2샘터 - 제1샘터 - 도사곡휴양림 - 탄전기념탑 - 도사곡휴양림 주차장 ... 약 11.09km
▲ 단곡2교 주차장에 있는 두위봉 안내도
이곳에서 단체사진 한 장 남기고 출발한다
▲ 단곡2교를 지나고~~~
▲ 입산통제소도 지나고~~~
▲ 우측으로 시퍼런 사방땜도 지나고~~~
▲ 그렇게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등로를 따르면 된다
두위봉까지는 3.06km인데 임도 3개를 가로 지른다
▲ 갈지(之)자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만나 조금 진행하면 이내 산길을 만나는데 등산로 아니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임도를 따라도 되고 등로를 따르면 이내 두번 째 임도를 만난다
▲ 두번 째 임도를 지나 등로를 따르면 만나는 감로수 샘터, 시원한 물 한 잔 마셔주는 센스 ㅎㅎㅎ
▲ 세번 째 임도를 만났다
자연그대로 두면 될 것을 자연을 훼손하면서 왜 산허리를 잘라 임도를 내는지 모르겠으나 짧은 나의 생각으로는 산불대비를 위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 세번 째 임도를 지나면 아라리 고개를 지나 두위봉 철쭉비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그러나 연두색의 화려함에 빠지고, 주변 야생화 촬영하면서 천천히 오르면 이내 아라리 고개에 도착한다
▲ 죽렴지맥 아라리 고개(1,325m)에서 쉬어 간다
아라리 고개 오름길부터 요강나물꽃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라리 고개를 지나면 털쥐손이풀/꽃쥐손이 등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 요강나물 꽃, 특이하게 생겼으며 아라리고개 주변에 많이 자생하고 있었다.
▼ 요강나물 꽃, 잎 아래에 숨어 있어 처음에는 먼가 하고 신기하게 쳐다봤다
▲ 독초인 천남성도 구경하고
▲ 털쥐손이풀/꽃쥐손이도 만났다
아라리 고개에서 철쭉비 오름길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 쥐오줌풀도 사진으로 남기고 천천히 올라가면~~~
▲ 죽렴지맥 갈림길을 만나고 이내 두위봉 철쭉비를 영접한다
▲ 두위봉 철쭉비 전 철쭉 군락지 부근에서 자화상
일주일 전에 철쭉제를 했는데 그 많던 철쭉이 다 오데로 가삣는지~~~
그래도 야생화 구경하면서 즐겼으니 대만족 ㅎㅎㅎ
▲ 두위봉 철쭉비에서 즐긴다
▲ 저 멀리 백두대간길인 함백산, 우측으로 태백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늘이 정말 멋지다. 쳐다보고 있으면 그냥 빠져 든다
▲ 두위봉 철쭉비 아래 헬기장 가기 전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 마지막 남은 철쭉에 마루금이 너무 예쁘서 한 장 담아 보았다
▲ 여가 두위봉 실제 정상인가 보다. 트랭글 알람이 울렸으니 ㅋ
▲ 두위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저 멀리 함백산과 우측으로 태백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두위봉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바라보면 민둥산 등 정선의 산군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 두위봉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바라보면 단풍산 등이 보인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두위봉
▲ 두위봉 능선에 자생하는 박새
▲ 니는 누고? ㅋㅋㅋ
함박나무 꽃을 박새 위에 올려 놓고 찍으니 요상네요
▲ 앵초
▲ 눈개승마
▲ 감자난초
▲ 두위봉 표식과 삼각점이 있는 두위봉
두위봉 철쭉비를 포함하여 3번째 정상 표식이다
▲ 지나온 두위봉을 뒤돌아보고 이제 능선 편안한 길을 따라 화절령 갈림길까지 간다
▲ 민둥산역 갈림길을 지나 ~~~
▲ 화절령 갈림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일행들과 합류하여 도사곡 주목군락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서면 철망이 열려 있으며 이내 주목군락지가 나온다
▲ 주목 3그루가 나란히 서 있으며 중간에 소나무도 한그루 낑기 있다
정선 두위봉 주목(旌善 斗圍峰 朱木)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116-42(사북리 산 160-3번지) 주목 3그루는 수령이 1,200년 ~ 1,400년으로 2002년 6월 29일 천연기념물 제433호로 지정되었다. 주목은 우리나라와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상록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 높은 산악지대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나무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로 많이 쓰인다.
큰가지와 줄기는 적갈색이며, 4월에 개화하고 9~10월에 붉은 열매가 열린다. 목재는 바둑판, 목공예품 등 세공품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하며,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인다. 두위봉에 위치한 주먹 3그루는 이 곳 도사곡 휴양지에서 등산로를 따라 5km 정도 오르면 두위봉의 능선부에서 만날 수 있다.
세 그루가 위 아래로 나란히 자라고 있는데 중심부에 있는 나무가 수령이 1,400여년으로 추정되며, 상부의 주목은 1,200여년, 하부의 주목은 1,100여년 가량으로 추정되는 주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로래된 것으로 매우 보기 드문 희귀한 것이며, 이 중 학술적 가치가 큰 주목 3주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 위쪽에 위치한 주목은 수령이 1,200여년이며, 위쪽과 옆에서 촬영하였다.
▲ 중앙에 위치한 주목은 수령이 1,400여년으로 속이 완전히 비어 있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몸통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다
▲ 아래쪽 주목은 구령이 1,100여년으로 보기에도 젊어 빈다 ㅎㅎㅎ
▲ 가장 오래된 주목에서 기를 받고 계곡으로 내려간다.
▲ 돌계단으로 이어진 계곡길을 내려서면 제2샘터를 만나는데 고인물 같아 사진만 남기고 제1샘터로 ~~~
▲ 제2샘터를 지나자 산 허리를 잘라 임도가 나 있다
아마도 두위봉 오름길에 만난 임도와 연결된 모양이다.
▲ 제1샘터,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며 곡차 한 잔 하고 도사곡 휴양림으로 내려갔다
▲ 도사곡 휴양림, 이곳에서 일행들을 같이 휴양림 입구 주차장까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 휴양림 무지개 다리도 만나고~~~
▲ 도사곡 휴양지 안내도도 만나고~~~
▲ 마지막으로 탄전기념탑를 만나면 바로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두위봉 야생화와 즐긴 멋진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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