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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 도 산행

강원도 평창 선자령 "2025. 1. 5."

지리산 독사 2025. 1. 13. 22:10

선자령(仙子嶺) 유래

    선자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길이며,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 전 영동지역으로 가기 위해 나그네들이 선자령으로 넘나들었다.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영동과 영서의 분수계 중 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급경사, 서쪽으로는 완경사를 이루는  경계지점이다.

 

▲ 대관령, 선자령 발자취

▶ 언 제 : 2025. 1. 5(일). 10:27 산행시작 ------ 4시간 30분 소요

▶ 어 디 : 대관령 휴게소 - 새봉 - 선자령 - 바우길 1구간, 선자령 풍차길 - 샘터 - 재궁골 삼거리 - 대관령 영웅의 숲 - 양떼목장 - 대관령 휴게소 ... 약 11.75km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2025년 1월 정기산행을 선자령을 택했다. 눈이 많아야 멋진 곳인데, 눈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다 산행 내내 눈이 내려 좋은 점도 있었지만, 세찬 바람으로 인해 정상에서 사진 한 장 제대로 남기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다 

 

▲ 대관령(大關嶺) 유래

    대관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옛날 강릉에서 서울이나 영서로 갈 때 구산을 지나 굴명이, 원울이재, 제멩이, 반젱이, 웃반젱이를 거쳐 대관령을 넘어 다녔다고 한다. 대관령은 예나 지금이나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잇는 큰 관문이며, 남대천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또 다른 이야기로는 영동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대관령이 유래했다고 한다.

 

 "대관령국사성황당" 입석이 있는 이곳에서 단체사진 남기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 KT중계소가 있는 곳을 지나간다

    등로에 눈이 있었으나 미끄럽지 않아 좋았다

 

 대관령 국가 숲길 안내도의 목장코스 설명을 읽고 좌측 선자령으로~~~ 

 

▲ 눈밭에 우뚝선 풍력발전기를 담아보는데 ~~~ 아이고야! 바람이 어찌나 센지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네요

 

▲ 정상 전에서 우측 바람이 불지 않는 곳으로 들어가 셀타를 설치하여 점심을 해결하였네요

 

▲ 아이고야! 춥고 사람 많고, 똥바람 불고 ㅎㅎㅎ

 

▲ 요렇게라도 한 장 남기고

 

▲ 뒷쪽에서 한 장 더 ㅎㅎㅎ 할 건 다하고 가야지요

     울산이라쿠는 먼데서 예까지 왔는데~~~

 

▲ 임도로 내려가는데, 눈오고 바람불고 조망은 꽝이네요

 

▲ 임도에서 좌측으로

 

'바우길 1구간인 선자령 풍차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된다

 

▲ 선자령 풍차길 영상

 

▲ 이곳 국사성황당 갈림길에서 대관령 휴게소 방향으로 간다

 

 

▲ 멋진 숲길을 지납니다.

 

▲ 대관령 휴게소 도착, 눈과 바람에 시달린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