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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리 산 산행

밤머리재, 도토리봉, 동왕등재 "2025. 2. 8."

지리산 독사 2025. 2. 17. 22:30

 도토리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 시산제 후 멋진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정을 하였다

 

▲ 도토리봉에서 천왕봉 동영상

 

▲ 동왕등재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

 

▲ 지리산 동부능선, 밤머리재 - 도토리봉 - 동왕등재 - 대원사 옛길 발자취

▶ 언 제 : 2025. 2. 8(토). 09:00 산행시작 ------ 7시간 40분 소요(시산제로 인해 시간은 의미 없음)

▶ 어 디 : 밤머리재 - 도토리봉 - 동왕등재 - 912봉 - 유평마을 - 대원사 옛길 - 대원사 ... 약 11.55km

▶ 지리산을 좋아하는 막싸도라팀 12명이 2025년 을사년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밤머리재에서 도토리봉을 올랐다.

    상봉이 구름모자를 쓰고 있어 정상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구름모자 쓴 그 자체만으로도 멋있었다, 한파로 인한 추운 날씨에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 25인승 버스가 밤머리재까지 올라가지 못하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쪼매 힘들었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눈길을 헤쳐 나가며 하루종일 상봉을 구경한 날이였다.

 

▲ 신세계리조트에서 조금 올라가면 경남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로 1669-18, 개인 사유지를 만난다

    이후로는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25인승 버스가 올라갈 수 없어 이곳에서 하차하여 약 2.2km를 걸어서 밤머리재까지 올랐다

 

▲ 요래서 25인승 버스가 못갔네요

 

▲ 공사중인 밤머리재, 작년에 왔을때도 공사중이였는데 언제 끝날지 ㅎㅎㅎ

 

▲ 범머리재(해발 600m)에서 다시 정비를 하고 단체사진을 남기고 도토리봉으로 ~~~

 

▲ 도토리봉 오르는 등로는 온통 눈밭으로 힘이 많이 들었다

 

▲ 도토리봉(909m) 도착, 내가 왔노라 하고 헬기장에서 시산제를 지냈네요

 

▲ 도토리봉에서 구름모자 쓴 지리산 천왕봉을 먼저 알현하고 ~~~

 

▲ 요렇게 지리산 천왕봉 방향으로 시산제를 지냈네요

 

▲ 시산제 음식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사진 몇장 더 남기고 출발 ~~~ 출발 전 뒷정리는 깔끔하게 하였습니다.

 

▲ 오늘 처음 합류한 스킨님, 지리산이 좋아 혼자서도 즐긴다고 하네요

 

▲ 능선을 오르랑 내리랑 하면서 눈밭을 걸으니 다들 기분이 최고입니다.

 

▲ 동왕등재 전 전망대에서 뒷쪽이 왕산과 필봉산입니다.

 

▲ 동왕등재 전 전망대에서 ~~~

    좌측 멀리 왕산과 필봉산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이 지나온 동부능선으로 멀리 웅석봉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동왕등재 전 전망대에서 ~~~

    왕산 좌측으로 거창의 황석산, 금원산, 기백산이며,  그 우측으로 덕유산이 희미하네요

 

동왕등재 전 전망대에서 ~~~

    웅석봉을 당겨보니 웅석봉으로 기어오르는 골골이 너무 이쁘네요

 

▲ 동왕등재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

 

▲ 멋진 님들 추버서 인상이 별로 ㅎㅎㅎ

 

▲ 나도 자화상 남기고 가야지예 ㅎㅎㅎ

 

▲ 요 위로 지나가야 하는데 ㅎㅎㅎ

    아까버서 요렇게 구경만 하고 옆으로 갔네요

 

▲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와 삼장면 유평리 갈림길 가기전 GPS상 912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 이곳 우측에서 내려 왔는데 직진하면 금서면 지막리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평마을을 지나 대원사 옛길을 따라 대원사로 내려갑니다.

 

▲ 그 옛날 가랑잎초등학교로 유명한 유평마을

    옛날에는 율전(栗田)마을이였는데 유평마을로 변화된 것으로 박정희 정권때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산간마을과 외딴 집을 없애고 독가촌을 만들면서 마을이 커졌다고 하네요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으로 대원사 옛길을 따릅니다.

 

▲ 대원사 주차장 즉 소막골야영장까지 걸어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시간상 25인승 버스를 대원사까지 오라고 하였네요

 

▲ 방장산교를 건너면 버스가 기다리는 대원사입니다.

 

▲ "방장산 대원사" 현판이 있는 저곳을 통과하면 대웅전을 마주하며 연기조사가 창건한 대원사를 탐방할 수 있다

 

▲ 방장산 대원사, 해태상이 지키는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대웅전과 마주합니다.

 

▲ 대원사 내부를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예전과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러나 고즈넉한 사찰로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고, 언제 가도 따뜻하게 맞이 해줄 사찰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