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지 리 산 산행 (81)
승욱이 사는 세상
▲ 단천골 용추폭포 가지마다 녹색으로 피어나고, 계곡엔 맑은 물이 졸졸, 산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고 몸이 개운해지니 어찌 아니 올 수 있을까? ▲ 삼신봉(三神峰, 1,284m) 경남 하동군 묵계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청암면과 산청군 시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제석봉, 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을 지나 남쪽으로 맥이 뻗어나가서 삼신봉을 이룬다. 삼신봉은 다시 좌우로 팔을 벌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지맥을 이루었다. 외삼신봉 아래에는 일월대와 미륵암터가 있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품안에 묵계리가 입지하고 있다. 묵계리는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삼신봉의 지맥 사이에 Y자 모양으로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고 작은 분지상에 나지막한 산억덕을 등지고 자연마을이 입지하였..
▲ 금암 주변 고향 선배의 농막에 핀 능수매화 ▲ 등 껍질이 깨어진 금암 콘크리트 좌측 밭에 튀어 나온 바위가 머리, 뒤 둥근부분이 등 그래서 거북바위로도 불리는 금암 금암에는 좌측에 석와 임동규, 금암 임문규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 지리산 동부능선에 위치한 왕등습지 왕등재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성을 쌓았다」고 전해져 왕등으로 불리며 삼장면 유평리와 금서면을 연결하는 고개가 있어 일대를 전체적으로 왕등재라고 부른다. 정상부에 고산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왕등습지는 지리산 국립공원 동쪽 끝자락(산청군 삼면 유평리 산 51번지) 해발 973m에 위치한 습지로서 총 면적은 6,000㎡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고산습지 중 최남단에 위치하며 이탄층의 깊이가 0.5~1.5m로 알칼리성을 우지하..
▲ 천길 절별 아래 햇빛 잘드는 곳에 자리잡은 은둔의 암자터 취서암에서 현판을 들고 한 컷 ▲ 취서암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천길 낭떠러지 위에 위치한 "좌선대"를 만난다 ▲ 웅석봉(1,099.3m)은 느릅나무가 많아 유산(楡山)이라고도 하고, 정상이 곰같이 생겼다하여 곰바우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웅석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뷰 달뜨기능선과 밤머리재를 지나 도토리봉, 깃대봉, 새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그끝에는 천왕봉이 우뚝하다 그리고 달뜨기능선 중앙 바위 절벽 있는 곳이 취서암이 있는 곳이다. ▲ 백운계곡의 쌍폭포 ▲ 백운계곡의 폭포, 이름은 모르나 그럴듯한 이름하나 없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로 멋진폭포다 ▲ 밤머리재 - 웅석봉 - 백운계곡 발자취 ▲ 지..
▲ 바래봉 샘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얼지 않고 미지근하였다 ▲ 바래봉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가스로 인해 지리주능은 다음기회에~~~ 앞 주에 세걸산 올랐을 때 많이 봤으니 오늘은 안비줘도 안 서운해 ㅋㅋㅋ ▲ 바래봉 흥부가 살았다는 전북 남원 운봉마을 뒤로 산 하나가 웅장하게 서 있다.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 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속칭 삿갓봉.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 한때는 운봉면에서 양을 방목했으나 철쭉잎을 먹은 양들이 설사를 하는 탓에 양방목을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 바래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얋은 상고대와 눈이 겨울산행임을 알려 준다 ▲ 바래봉, 덕두봉 발자취 ▶ 언 제 : 2022..
▲ 정각재에서 세걸산으로 가는 등로의 상고대 ▲ 세걸산을 지척에 두고 전망대에서 자화상 ▲ 세걸산(世傑山, 1,216m) 산세가 호걸이 나올 만한 웅장함을 지니고 있어 세걸산이라 붙여졌으며, 서북능선 세걸산에 서면 지리주능이 한 눈에 들어 온다 ▲ 세걸산에서 본 파노라마 뷰 좌측 멀리 천왕봉에서 우측 종석대까지 지리주능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큰고리봉, 정령치, 만복대, 고리봉, 성삼재까지 서북능선이 이어진다 ▲ 세걸산에서 바라본 바래봉 운봉 사람들은 바래봉의 모습이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이라 불렸으며, 또한 바래봉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현재는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 세걸산에서 바라본 우측 큰고리봉, ..
▲ 반야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불무장등 ▲ 반야봉의 11월의 눈꽃 ▲ 주봉과 중봉의 절묘한 조화로 궁뎅이를 닮은 반야봉 지리산 3대 봉우리 중의 하나인 반야봉은 지리산 산신인 마고할미와 혼인한 반야가 불도를 닦던 봉우리라 하여 반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반야봉은 남신의 상징인 도사 반야와 천신의 딸이자 여신인 마야고(마고) 사이에 얽힌 러브스토리가 전설로 내려온다 마고는 사모하는 반야의 옷 할 벌을 지어놓고 반야가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고는 고원에 핀 쇠별꽃이 바람에 일렁이며 물결칠 때마다 행여 반야가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착각에 사로잡혔다 마고는 마침내 머리채를 나부끼며 그 꽃잎 물결 속으로 반야의 옷을 들고 달려갔으나 반야는 보이지 않았다 쇠별꽃의 움직임을 착각한 마고는 수치를 이기지 못..
▲ 삼불사에서 바라본 함양군 마천면 좌측 소나무에 걸린 곳이 삼봉산, 그 우측으로 오도재를 지나 법화산으로 이어지고 앞쪽이 백운산과 금대산이다 우측 능선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내린 웅석지맥 새봉을 지나 지리산 폐7암자와 함양독바위가 있는 곳이다. ▲ 천인굴이 있는 문수암 문수암은 삼불사와 같이 전방이 확트여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다. ▲ 문수암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중앙 앞쪽이 백운산과 금대산, 뒤쪽으로 삼봉산과 법화산이다. ▲ 3개의 사찰과 4개의 암자를 품은 삼정산 ▲ 도솔암(1,165m) 삼정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로 사명대사의 사형인 청매조사가 수행하고 열반한 청량도량이다. ▲ 음정마을로 하산하면서 만난 단풍 오늘 만난 단풍의 하나로, 한 나무에 붉은 색과 노란색이 섞인 최고의 단풍이..
▲ 장당골의 와폭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맑은 물이 힘차게 흘러내리는 와폭, 정식 이름을 붙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어째 석남암사지와 관음암불상터만 계획 잡으면 비가오는지.....8월달에 소막골로 올라 초정골로 하산시 우중산행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석남암사지를 포기하고 관음암불상터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비를 막고 산행~~~~그러나 약하게 내리던 비가 오전 10시 이전에 그쳐 다행이였으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날씨 변화를 몸소 체험한 날이였다. ▲ 빗물을 머금은 장당골 이끼, 손으로 지긋이 눌러 그 촉감을 느껴보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 ▲ 석남암사지 절터였음을 보여주는 옛날 흔적들이 사방에 널려 있어, 그 흔적들을 찾아보면서 "복원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
▲ 도장골 와룡폭포 용이 누워 있는 형상을 한 와룡폭포,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저 위쪽에는 너럭바위가 있다 ▲ 촛대봉에서 보면 시루를 닮은 시루봉에서 자화상 ▲ 청학굴 약 10년 전인 2011년 9월 18일에 이곳을 왔을때도 있었던 괭이가 그대로 있었다. 언제나 마르지 않는 신비로운 석간수, 시원하게 보약 한사발 들이키니 속이 후련하였다 ▲ 청학연못에서 즐기기 청학(靑鶴)연못은 해발 1,500m의 연못으로 청학은 날개가 8개이고, 다리가 1개이며, 얼굴이 사람같이 생겼다는 상상의 길조로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전설의 새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 세석평전의 구절초와 산오이풀, 시루봉을 배경으로 천상화원 세석평전의 꽃밭, 조금은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눈 호강은 하였다 ▲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자화..
▲ 대원사 시외버스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대원사 계곡길 시작점 ▲ 비가 많이 와서인지 소막골은 시작부터 이름없는 무명폭포가 계속 이어진다 소막골은 그 옛날 가야시대 구형왕 때 소와 말을 먹이주며 키웠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폭포 이름이 있어도 될만한 멋진 와폭이 즐비했다 ▲ 치밭목 능선 1,026봉(삼각점봉)에서 이곳이 황금능선과 치밭목 뒤로 지리 천왕봉, 동부능선 웅석봉이 조망되는 곳인데 깨스로 인하여 조망은 꽝이다 다들 비에 젖어 엉망이다. 그래도 즐겁게 ~~~ ▲ 관음암 불상터 그 옛날 이곳에 있던 불상이 지금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내원사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내원사 비로전에 국보 제233호로 지정된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 불상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서..
▲ 와운마을과 뱀사골 갈림길에 있는 조형물, 스님과 뱀으로 뱀사골 전설을 표현해 놓았다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뱀사골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혀 기도하게 하였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하였는데 바위에는 이무기가 죽어 있었으며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
▲ 청정지역 지리산 비린내골, 와폭이지만 주변 이끼는 엄청크게 자랐다 산행 내내 감탄사를 자아내며 구경하느라 마른재까지 약 6키로를 5시간이나 걸렸다 ▲ 웅장한 무명폭포, 수량이 적어 좌우측으로 갈라져 있지만 수량이 많으면 더 장관일 것 같다 ▲ 이끼폭포 위에서 자화상 남겨 봅니다. 너무 신비롭고 좋아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되지 않았다 ▲ 도솔암으로 가는 전망대에서 자화상 일행들은 빠른 걸음으로 도솔암으로 갔으나 나는 할 것은 하고 가는 성격이라~~~ ▲ 지리산 비린내골, 벽소령대피소, 삼각고지, 도솔암 발자취 ▶ 언 제 : 2021. 6. 12(토). 07:50 산행시작 ------ 9시간 50분소요 ▶ 어 디 : 음정마을 -- 비린내골 -- 마른재 -- 벽소령대피소 -- 형제봉 -- 삼각고지 --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