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밀 여행 (84)
승욱이 사는 세상
▲ 굴법당으로 유명한 서암정사 안내도 ▲ 서암정사로 들어서면 입구에 앞 뒤로 다른 글자가 새겨진 화강암 입석이 일주문을 대신한다 전면과 뒷면에 아래와 같은 글자가 새겨져 있다 ▲ 우측으로 화강암에 사천왕상이 새겨진 곳의 좌우측 입석에도 아래 사진과 같은 글자가 새겨져 있다 ▲ 사천왕상에 대하여~~~ ▲ 사천왕상이 새겨진 곳을 지나면 사천왕문을 통과하는데 이곳 대방광문을 들어서면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생각이 든다 ▲ 서암정사 대웅전이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이 났다 서암정사의 유래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민족의 비극이 유난히도 치열하고 깊었던 이곳 지리산(智異山), 1960년경 전화(전화)가 지나간 지 한참 뒤였지만 산간오지(山間奧地) 두메산골인 벽송사(碧松寺) 주변에는 아직도 전쟁의 상흔(傷痕)이 곳곳..
'21. 11. 2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평창 선자령 등산을 마치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정선에서 하루밤 유숙하고 다음날인 22일 2일차 관광을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정선의 명소 5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과 화암약수를 구경하고 바로 동해시로 넘어가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추암 촛대바위를 구경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정선아리랑시장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시장이 일찍 마쳐 구경을 하지 못하여 저녁만 먹고 인근 모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 아리랑시장에서 필요한 약초 등을 구입하고, 화암약수로 가서 약수 한사발로 속풀이하고 동해시로 갔다 정선 아리랑시장은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금도 옛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가. 산에서 채취한 각종 산나물, 약초 등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
▲ 제2석굴암 주차장에 있는 군위 여행 안내도 오늘은 청주에 사는 큰아들 집에 가는 날이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큰아들 기숙사, 아들과 의논할 일이 있어 코로나19 시국이라도 할 수 없이 1박 2일로 올라가게 되었다. 아들 회사 퇴근시간 맞추어 충주에 가면되니 올라가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군위 제2석굴암, 멀리서 보고 지나만 간 단양 도담삼봉과 석굴,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신립장군과 8천여 명의 혼이 깃든 충주 탄금대를 중전마마와 같이 구경하기로 했다 울산에서 출발하여 석굴암 입구에 도착하니 12시였다. 유일하게 영업을 하는 시골식당에서 들깨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구경을 했다 ▲ 주차장을 나서면서 바라본 철망이 석굴암 입구 상가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다수 식당이 영업을 하지 ..
▲ 태화강 국가정원 꽃양귀비 2021년에도 어김없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와 인사한다 태화강 둔치가 2019. 7. 12.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로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십리대숲, 은하수가 흐르는 대나무 숲 정원인 은하수길, 계절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 입는 꽃의 정원인 초화원,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한데 모인 무궁화 정원과 그외 국화 정원, 작약원, 무지개 공원, 모네의 정원, 대나무 생태원, 향기 정원, 작가 정원 등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 안개초와 양귀비 꽃, 하얀색과 붉은색이 서로 견제하듯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안개초의 꽃말은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이며 양귀비는 「위로, 위안」이다. ▲ 은하수 길의 죽순 ▲ 양귀비 꽃과 어우러진 야경도 멋지다 이만때쯤..
▲ 태화강 국가정원 홈페이지 사진 태화강 둔치가 2019. 7. 12.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로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십리대숲, 은하수가 흐르는 대나무 숲 정원인 은하수길, 계절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 입는 꽃의 정원인 초화원,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한데 모인 무궁화 정원과 그외 국화 정원, 작약원, 무지개 공원, 모네의 정원, 대나무 생태원, 향기 정원, 작가 정원 등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2020. 9. 7.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를 당한 적도 있지만 2021년에는 어김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도 ▲ 태화강 국가정원의 야경 중구쪽에서 남구 방향 십리대밭교와 아..
▲ 황매평전 철쭉 좌측 능선 뽀족한 곳이 할미산성과 치마덤이고, 우측으로 바위 있는 곳이 장군봉, 그 아래 바위가 박덤이고, 중앙 멀리 허굴산이다. 아침부터 합천, 대병 4악 산행을 한 후 황매평전 철쭉이 보고 싶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황매평전으로 달렸다. 도착하니 18:30분이였고 바람도 많이 불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추웠다 5월인데, 세월을 시기라도 하듯이 어제부터 설악산과 지리산에는 눈이 오는 한파가 찾아왔다 자기 멋을 뽐내려고 일년을 기다렸는데 꽃이 피자마자 한파가 닥치니 철쭉도 어리둥절~~~~ 현재 약 60~70%정도 개화이니, 한파를 이겨낸 철쭉은 일주일만 기다리면 만개를 하지 싶다 황매산 철쭉을 보기 위해 2주 연속으로 황매산을 찾았지만 만개한 철쭉을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 황매평전과..
▲ 상족암 인생샷 오전에 고성 좌이산 산행과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친견을 마치고 오후에 상족암을 찾았다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족암과 공룡발자국까지만 갔다 오기로 했다. ▲ 상족암 파노라마 좌측에서 우측으로 상족암, 병풍바위, 사량도, 수우도이다 상족암은 이곳은 지형이 밥상(床: 상 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床足岩)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
2021년 1월 28일 통도사 산내 암자 백련암에 생수를 떠러 갔을때 가 보았으니 딱 한 달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지금쯤 연이어 피는 매화와 같이 통도사의 봄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열밉게도 한파와 비로 인하여 먼저 핀 매화는 지고 늦게 핀 매화는 이제 그 멋을 뽐내고 있네요 그런데 휴대폰으로 촬영하다보니 ~~~~~~~ ▲ 영취산 통도사 문 입구에 핀 능수매화 능수매화는 한파도 아랑곳 없이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네요 ▲ 극락전 옆 홍매화 한달 전에 갔을 때 피기 시작하였는데 한달 후에 가니 한파에 비 마져 맞으니 시들기 시작합니다. ▲ 그래도 절집 어우러진 제 아름다움은 아무리 추워도 끝까지 지키나 봅니다. 저의 좌우명이기도 하고 카톡에 있는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이란 한자어가 ..
벌써 30년, 나는 30년 전부터 통도사 옥련암과 백련암에서 약수를 떠다 먹는다. 그러다보니 한 달에 2번 이상은 통도사를 가게 되고, 통도사 경내에서 하는 행사 등을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이렇게 1월달에 자장매화 피는 것을 가까이서 보게 되는 복도 누린다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도 자장매화 보시고 소원 이루소서~~~~~~ ▲ 영취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5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통도사는 삼원체제로 분립된 가람배치를 지니고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중심으로 상·중·하로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세기 산지승원 특징뿐만 아니라, 수행과 신행의 시대적 변천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불교의 중심사찰이다. 또한 석가여..
토요일 물한계곡 환종주 산행을 하여 일요일은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중전마마가 TV에 나온 밀양 만어사를 가보자고 하여 12시경 출발, 이번에 개통한 울산, 밀양간 고속도로를 달려 밀양 만어사로 향했다 12년 만에 다시 찾은 만어사, 조금은 달라진듯 했지만 전설 속에 자리잡은 고저넉한 멋이 있는 사찰이였다 ▲ 만어산 어산불영(萬魚山 魚山佛影) 만어산 어산불영은 만어산 정상 부근의 만어사 미륵전 아래에 펼쳐진 넓은 암석지대이다.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스님은 길을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이 있는 곳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떼가 뒤를 따랐는데 왕자가 머물러 쉰 곳이 바로 이곳 만어사였다. 그뒤..
▲ 통도사 국화축제 통도사 국화축제(양산 국화전시회)는 2020년에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통도사 산문입구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통도사 내에서도 국화축제를 감상할 수 있었다. 나는 한 달에 한 두번은 통도사 내 옥련암과 백련암에 약수를 떠로 간다. 그러다보니 국화축제 하는 것도 모르고 가다 축제현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입구와 출구가 따로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방명록 기재하고 온도체크하고 출입했다 사진은 몇장 없지만 기억에 남은 것이 국화분재였으며 작품 하나하나가 다 최고였다 ♥ 참고사항 ♥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진 곳으로 불(佛), 법(法), 승(僧) 3가지 사찰 중 불보사찰이다 3대사찰은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이며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는..
여름휴가를 큰 아들이 살고 있는 충북 충주로 가려고 하였으나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하였고 또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비가 계속 내려 충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대신 약 20년 만에 골굴사를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감은사지도 들리고 불국사도 들리는 절 투어를 하기로 했다. 감은사지와 골굴사 들릴때는 이슬비가 내려 구석구석 탐방을 하였는데 불국사에서는 하늘이 구멍난 것처럼 비가 쏳아져 대웅전에 들러 소원을 빌고 바로 내려왔다. ▲ 감은사지 삼층석탑(感恩寺址 三層石塔) 감은사지와 삼층석탑은 사적 제31호와 국보 제112호로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감은사는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 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 2년(682)에 완성한 절이다. 죽어서도 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