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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영남루 영남루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2023년 12월 28일 국보로 승격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익공식(翼工式)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시대 밀양도호부의 객사 부속 건물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주변 경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던 건물이다. 처음 지어진 것은 고려시대로, 그뒤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였다.원래 그 자리에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영남사(嶺南寺)라는 절이 있고 절의 종각으로 금벽루(金壁樓)라는 작은 누각이 있었는데, 고려시대에 절은 없어지고 누각만 남아 있었던 것을 1365년(공민왕 14) 누각을 새로 짓고 절의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460년(세조 6)에 중수하면서 규모를 크게 넓혔으며, 선조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37년(인조 1..
▲ 월대암에서 하늘을 한번 날아봤다 ▲ 문필봉 정상 자화상 우측 멀리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능선이 조망된다 ▲ 문필봉 다이빙 바위에서~~~ 떨어질까봐 겁먹었네요 ▲ 문필봉, 주지봉 등산지도▶ 언 제: 2024. 11. 3(일). 11:00 산행시작 ------ 4시간 55분 소요▶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44명▶ 족 적: 죽정마을 - 지침바위 - 문산재, 양사재 - 왕인석상, 책굴 - 월대암 - 죽순봉 - 주지봉 - 문필봉 - 주지골 - 왕인박사 유적지 주차장 ... 약 7.10km▶ 06:00경 울산 신복관광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11월 정기산행을 함께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곳인데 많이 변했으리라 상상을 하고 갔으나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
▲ 어천마을 안내석에서 자화상 남기고 운리마을까지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7구간을 시작했다 오늘은 아짐재를 지나 대통골이라는 계곡을 건너 웅석봉 하부 헬기장까지 올라가야 한다. 하기야 이곳만 오르면 내림길 룰루랄라 ㅎㅎㅎ 그러나 콘크리트 도로라 발바닥은 아프것지 ㅋㅋㅋ ▲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어천마을 - 운리마을 발자취▶ 언 제 : 2024. 10. 27(일). 09:55 산행시작 ------ 5시간 25분 소요▶ 어 디 : 어천교 - 어천마을 - 아침재 - 웅석봉 하부 헬기장 - 임도 - 성불정사 - 점촌마을 - 금계사- 탑동마을, 단속사지 삼층석탑- 운리마을 ... 약 13.4km▶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목적산행인 지리산 둘레길 산행으로 어천마을에서 운리마을까지 7구간을 함께했다. 경상남..
▶ 영광 불갑산 상사화를 구경하고 마라난타사를 찾았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 영광 법성포는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이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法聖浦)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다. 전법의 신승 마라난타 존자 마라난타..
▲ 불갑사 일주문 불갑사는 인도 간다라 지방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법을 전하기 위해 서기 384년(침류왕 원년) 중국 동진에서 배를 타고 영광 법성포로 들어와 근처 불갑산 자락에 처음 지은 절이며, '불교가 전해진 뒤 처음 건립됨으로써 모든 사찰의 으뜸이 된다'고 하여 이름을 부처 불(佛)에 첫째 갑(甲)자를 쓰는 절이 되었다. ▲ 불갑사 주변 상사화 군락지와 등산안내도 ▲ 일주문을 받치고 있는 기둥 또한 범상치 않다 ▲ 일주문에 옆지기와 한 장 남기고 구경을 시작했다 ▲ 영광 불갑산 상사화 종류가 7종류나 된다 ♥ 불갑산 상사화(꽃무릇, 붉은 상사화) 수산화과에 속하는 상사화(꽃무릇)는 관상용 및 약용, 염색에 사용되며, 이곳 불갑사 주변은 전국 최대의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
▶ 여행 1일차 목포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를 구경하고 무안군으로 넘어와 초의선사(艸衣禪師) 유적지를 찾았다 유적지 입구에 가니 관리실에서 아가씨가 나와 해설사 필요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나는 부부 2명인데도 해설사를 붙여주느냐고 의아해 하면서 묻자 아가씨가 원하시면 붙여 드린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초의선사 유적지 모든 곳을 다 둘러보고 해설사 설명없이는 들어가기 힘든 기념전시관과 조선차 역사박물관도 들어가 보면서 초의선사 생애에 거쳐간 매월당 김시습, 추사 김정희 관련사실 등 초의선사의 차문화와 사상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얻었다 해설을 들으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가 울산에서 왔다고 하니 자신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여고를 졸업했고 퇴직 후 해설사를 한다면서 나이 7..
▲ 이야기가 있는 유달산 목포의 상징으로 높이는 228.3m이며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이다. 유달산의 이름은 옛 문헌에 대부분 놋쇠 유(鍮)로 등장하지만 구한말에 선비 유(儒)로 바뀌었다. 조선시대 산 정상 부근에 봉수대가 있었고, 이순신 장군의 전설이 서린 노적봉 등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유달산은 신선이 춤을 추는 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바닷가에 위치하며,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일찍부터 사람들이 우러러 보았다.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유달산 일등바위에서 심판을 받은 뒤 이등바위로 옮겨져 대기하다 극락세계로 가게 되면 3마리의 학이나 고하도 용머리의 용에 실려 떠나고, 용궁으로 가게 되면 거북섬으로 가 거북이 등에 실려 떠난다..
▲ 주흘산 주흘산은 문경의 진산이며 옛 문화의 터전으로 이 협곡에는 유서깊은 3개 관문이 있으며 기암절벽의 장관과 여러 갈래의 오솔길은 천혜의 멋진 등산로이다. 또한 사적 제147호인 문경관문과 부속성벽, 조곡관(제2관문) 계곡의 울창한 박달나무숲과 새재길이 유명하다 ▲ 주흘영봉에서 인정을 하고 조곡골로 하산길을 잡았다 ▲ 주흘산 등산지도▶ 언 제: 2024. 10. 6(토). 09:50 산행시작 ------ 6시간 15분 소요▶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41명▶ 족 적: 제1주차장 - 제1관문(주흘관) - 여궁폭포 - 혜국사 - 대궐샘 - 주흘산 - 주흘영봉 - 조곡골 - 제2관문(조곡관) - 조곡폭포 - 제1관문(주흘관) - 제1주차장 ... 약 15.34km▶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10..
▲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慶州 南山 茸長寺谷 三層石塔) 보물 제186호다.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몇 군데의 석축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용장사보다 높은 곳에 세워진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 암반을 다듬어 아랫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면마다 기둥새김 셋이 있는 윗기단을 설치하여 산 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고안되었다.층마다 몸체돌 하나에 지붕돌 하나식 3층으로 쌓았는데 지붕돌과 몸돌을 별도의 석재로 조성하였고, 1층 몸돌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2층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층급받침이 4단이고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윗부분이 없어진 탑의 ..
▲ 지리산 둘레길 덕산 - 위태구간 안내도▶ 언 제: 2024. 9. 22.(일) 08:55 산행시작 ------ 4시간 소요▶ 발자취: 남명기념관 - 산천재 - 청류정 - 도화정 - 천평교 - 송하마을 - 중태마을 - 중태안내소 - 유점마을 - 중태재 - 위태마을 ... 약 12.50km▶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지리산 둘레길 산행 계획대로라면 7구간을 가야되는데 무더운 날 웅석봉 턱밑까지 올라갔다 내려와야 하는 부담감으로 9구간을 먼저 달렸다. 예상보다 시원한 날씨에 마을과 마을을 이어가는 구간이라 그리 힘들지 않았으며, 중태재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밤을 주워 까먹으며 고향의 냄새를 맡은 하루였다 ▲ 남명기념관 앞에서 단체사진 남기고 출발했다 오늘은 코스가 쉬우니 빨리 가지 말고 하산주..
▶ 언 제: 2024. 9. 21(토). 08:50 출발, 시간은 놀며 즐기며~~~▶ 발자취: 하동호 주차장 - 비바체 리조트 - 칼남재 - 금남교 - 나본마을 - 시암교 - 상이마을 - 하동호 주차장 ... 약 9.5km▶ 막싸도라팀 지리산 가는 날 태풍 풀라산으로 인해 경남지역에 최대 300미리의 폭우가 내렸다. 일정을 취소할 수도 없어 하동호 둘레길을 한바퀴하기로 하고 울산에서 05:00경 출발했다.출발하니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였고, 또 해가 나왔다가 구름에 가렸다가를 반복하였으며, 하동호 주차장에 도착할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둘레길 시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뿌리는 바람에 우산을 써도 옷과 신발이 다 젖었다. 그러나 같이 한 님들이 좋아 비를 맞아도 신..
▲ 가야산 상왕봉 자화상▲ 칠불봉 자화상 ▶ 가야산(伽倻山) 칠불봉(七佛峯) 전설 가야산은 가야건국 설화를 간직한 해동팔경 또는 영남의 영산으로 옛부터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산신(山神)이 머무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천신 이비하(夷毗訶)에 감응되어 두 아들을 낳았는데 뇌질주일(惱窒朱日)은 대가야 시조 이진아시왕, 뇌질청예(惱窒靑裔)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칠불봉은 가야국 김수로왕이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許黃玉)과 결혼하여 10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큰 아들 거등(居登)은 왕위를 계승하고 김씨(金氏)의 시조, 둘쩨 셋째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허씨(許氏)의 시조가 되었다.나머지 7왕자는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