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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금암 주변 고향 선배의 농막에 핀 능수매화 ▲ 등 껍질이 깨어진 금암 콘크리트 좌측 밭에 튀어 나온 바위가 머리, 뒤 둥근부분이 등 그래서 거북바위로도 불리는 금암 금암에는 좌측에 석와 임동규, 금암 임문규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 지리산 동부능선에 위치한 왕등습지 왕등재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성을 쌓았다」고 전해져 왕등으로 불리며 삼장면 유평리와 금서면을 연결하는 고개가 있어 일대를 전체적으로 왕등재라고 부른다. 정상부에 고산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왕등습지는 지리산 국립공원 동쪽 끝자락(산청군 삼면 유평리 산 51번지) 해발 973m에 위치한 습지로서 총 면적은 6,000㎡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고산습지 중 최남단에 위치하며 이탄층의 깊이가 0.5~1.5m로 알칼리성을 우지하..
▲ 국수봉(菊秀峰, 603m)의 유래 북수봉은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와 두동면 만화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두동면의 치술령과 맥을 같이 한다. 본래의 이름은 國讐峰(국수봉)이라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國秀峰(국수봉)으로 부르다가 지금의 菊秀峰(국수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라 경주를 중심으로 다른 산들은 모두 그 산세가 왕도(王都)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는 자세인데 유독 이 산만 나라에 반역하는 것처럼 등을 돌리고 앉았다하여 나라 국(國)자와 원수 수(讐)자를 써서 국수봉(國讐峰)이라 했다고 전한다. 이 산 7부능선에는 치술신모인 신라 충신 박제상 부인의 혼조(魂鳥)가 숨은 곳이라는 설화가 전해지는 은을암(隱乙庵)이 있다. 국수봉은 범서옛길 탐방과정에서 『국수봉을 범서의 주산(주산)으로 제대로 대접하자』는 ..
▲ 호박소 쟁반처럼 널찍하고 맑은 물이 넘칠 듯 담기는 곳이라서 호박소라고 하는데 자갈이 밀려와 소의 면모를 잃었다 ▲ 비룡폭포 전 무명폭포 봄의 기운에 얼음을 서서히 녹고 있었고 우리는 막바지 겨울 산행을 즐겼다 ▲ 비룡폭포 병풍같이 둘러싼 바위 사이로 낙차를 이루며 떨어지는 폭포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듯하여 비룡폭포라 불려졌다고 한다. ▲ 동대산 동대산(東大山)은 천연의 요새처럼 긴 계곡, 기암괴석과 맑고 깨끗한 물, 웅장한 沼와 폭포들, 그리고 지천으로 핀 야생화 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원시와 청정의 비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바데산은 옥계계곡의 침수정을 비롯하여 38경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고, 뒤쪽 계곡으로는 경방골, 물침이골을 끼고 있어 곳마다 담과 소, 암반, 폭포 등..
▲ 작은 식기봉에서 파노라마 중앙) 식기봉, 좌) 도락산 그 뒤로 황정산, 우측으로 벌재를 지나 황정산이다 황정산 우측으로 신선봉과 수리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 식기봉에서 뒤쪽 용두산을 배경으로 자화상 식기봉은 밥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식기봉 아래에 있는 또다른 식기를 닮은 바위 틈에서 자라는 명품솔 영양분 없이 빗물 머금고, 이슬 머금고 자라는 소나무, 영원히 그자리 지켜주길 바래본다 ▲ 만기봉(진대산) 자화상 만기봉은 넓은 너럭바위가 있어 쉬기는 좋은 곳이나 조망은 없다. 그러나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 방곡리에서 올라 무명봉을 지나 이곳 만기봉으로 오를 수 있는데 그 중간에 미륵바위 등 멋진 암릉구간이 있다 ▲ 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 능동산은 가지산과 천황산을 이어주는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우리 모양이 언덕처럼 둥글다하여 능동(陵洞)이라 붙여진 것이라 한다 ▲ 천황산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 앞쪽이 백호가 자리잡고 있는 백운산이다. 이곳에서 백호의 형상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다 ▲ 천황산 유래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라고 울산의 향토사학자 이유수씨가 이 사실을 증명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울산에서 발행된 울산향토사연구회 향토시보 제9집에서 '천황산일식명설의 고찰'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역사적 사실을 들어 규명했다 그에 따르면 천왕산은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만들어진 전통지리화인 여지도..
▲ 천길 절별 아래 햇빛 잘드는 곳에 자리잡은 은둔의 암자터 취서암에서 현판을 들고 한 컷 ▲ 취서암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천길 낭떠러지 위에 위치한 "좌선대"를 만난다 ▲ 웅석봉(1,099.3m)은 느릅나무가 많아 유산(楡山)이라고도 하고, 정상이 곰같이 생겼다하여 곰바우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웅석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뷰 달뜨기능선과 밤머리재를 지나 도토리봉, 깃대봉, 새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그끝에는 천왕봉이 우뚝하다 그리고 달뜨기능선 중앙 바위 절벽 있는 곳이 취서암이 있는 곳이다. ▲ 백운계곡의 쌍폭포 ▲ 백운계곡의 폭포, 이름은 모르나 그럴듯한 이름하나 없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로 멋진폭포다 ▲ 밤머리재 - 웅석봉 - 백운계곡 발자취 ▲ 지..
▲ 영암산 오름 암릉에서 시묘산을 바라보며~~~~ 멀리 유학산과 백운산 방향인데 희미하네요 ▲ 영암산(북봉), 건너편 금오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영암산(領岩山, 784m).......................뒤로 금오산이 멋지게 솟아 있다 영암산의 유래 성주군 초전면,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지역에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정상은 초전면 용봉리 산58-8번지에 위치한다. 현재 산의 이름은 영암산이나 과거 성주의 읍지(邑誌)인 경산지(京山志)나 성산지(星山誌)에는 매달린 방울을 뜻하는 현령산(懸鈴山)으로 되어 있으며, 우리말로 방울암산이라 불렀다고 하였다. 아마도 지금의 영암산 명칭은 '방울 령(鈴)'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전해 오기로는 방울암산이라 한 것이 성주 쪽에서 바라..
▲ 고헌서봉(高獻西峯)에서 자화상 ▲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을 진압하는 주산을 진산이라 하였는데 울산도호부의 진산은 무룡산이었으며 언양현의 진산은 고헌산이였다.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들은 한 발자국이라도 태양에 가까운 높은 산은 태양신에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또 하늘의 신이 하계할 때는 하늘에 가까운 높은 산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한데, 기우제를 지내는 것은 비가 내리고 안 내리는 것이 오로지 신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 믿는 우주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용샘이 있는 높은 정상에서 부정을 피해 하늘과 산신과 비를 다스리..
▲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
▲ 국가사적 제214호인 구형왕릉(仇衡王陵) 구형왕릉은 국내 유일의 피라밋 형 석릉으로 가락국 제10대 임금인 양왕의 능이다. 구형왕(521~532년)은 가락국시조김수로대왕의 10세손으로 가락국(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이시다. 가랄국 제9대 겸지왕(491년~521년)의 아들로 서기 521년에 가락국 제10대왕으로 등극하셨다. 휘는 구형이시며, 존호는 양으로 계화왕후와 세종, 무력, 무득, 세 아들과 증손으로 흥무대왕 김유신과 5대 외손으로 신라 문무대왕(휘:법민)을 두셨다. 서기 532년(법흥왕19년)에 전쟁의 피해에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신라에 나라를 선양하고 가락 지품펀 방장산 속 '태왕산'으로 들어 오셨다. 나라를 내어준 까닭에 '돌무덤으로 장례를 치르라"하신 유언으로 산 아래 석릉에 영면 하시게 ..
▲ 바래봉 샘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얼지 않고 미지근하였다 ▲ 바래봉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가스로 인해 지리주능은 다음기회에~~~ 앞 주에 세걸산 올랐을 때 많이 봤으니 오늘은 안비줘도 안 서운해 ㅋㅋㅋ ▲ 바래봉 흥부가 살았다는 전북 남원 운봉마을 뒤로 산 하나가 웅장하게 서 있다.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 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속칭 삿갓봉.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 한때는 운봉면에서 양을 방목했으나 철쭉잎을 먹은 양들이 설사를 하는 탓에 양방목을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 바래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얋은 상고대와 눈이 겨울산행임을 알려 준다 ▲ 바래봉, 덕두봉 발자취 ▶ 언 제 : 2022..
▲ 2022년 임인년 간월산 일출 ▲ 간월산 유래 간월산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 신불산 유래 신불산(神佛山, 1,159m)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으로 전해진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면서도 멋진 능선인 신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