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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여행 3일차 아침 08:00경 호텔에서 나와 이토시마 '후타미가우라 해변'의 부부바위를 구경하기 위해 가던 중 일정에 없던 이곳 '사쿠라이 신사'를 먼저 구경했다. 사쿠라이 신사에서 부부바위를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사쿠라이 신사는 매화 등 꽃이 만발하여 신사구경보다 다들 꽃 구경에 더 빠졌다 ▲ 매화가 많이 핀 것을 보니 우리나라보다 조금 빠른것 같다 ▲ 수선화도 벌써 피였다 ▲ 사쿠라이 신사 입구인데 숲속에 고요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현지인 외는 방문객이 없는 듯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후타미가우라 해변의 부부바위를 관리하고 있어 유명세를 탄다고 한다 ▲ 일본의 신사는 일엽초가 항상 있는 것 같다 ▲ 대나무 통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우리나라 어느 절에서 본듯한 풍경이다. ▲ 우리나라보다 남쪽이라서..
▲ 유후다케 서봉 장상에서 자화상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장엄한 풍경의 유후다케는 겨울 눈꽃 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눈꽃은 없고 장엄한 암봉 또한 구름 속에 갇혀 보여 주지 않았다. 그러나 신선이 된 것처럼 즐기다보니 또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 유후다케 동봉 정상에서 자화상 스티브님이 준비한 태극기와 같이하니 더 멋지다 ▲ 하산하여 올려다 본 구름이 덮힌 유후다케와 좌측 황금봉우리인 아고에 정상 앞에 키가 큰 것은 억새지만 뒤쪽 황금 들판은 조릿대라고 하네요 ▲ 3박 4일 일본 유후다케 산행 및 여행 일정표 ▶ 언제 : 2023. 2. 18. ∼ 21. ▶ 누구와 :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24명 ▶ 비용 : 52만원(부관훼리 조식, 석식 포함 비용), 개인비용 제..
▲ 성제봉 능선에 올라서기 전 전망대에서 멀리 천왕봉을 배경으로, 우측으로 잘록한 부분이 회남재로 깃대봉, 칠성봉, 구재봉으로 이어진다 ▲ 성제봉(형제봉)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성제봉(형제봉, 兄弟峯·1112m)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뻗어 내린 남부능선의 끝자락에 섬진강에 잠기기 전 힘차게 솟은 명산이다. 형제봉의 이름은 성제봉이다. 경상도에서는 형을 성아라고 부른다 . 정상 표지석에는 성인 성(聖)자에 임금 제 (帝)자를 쓰고 있어, 임금처럼 어질고, 성인처럼 지혜로운 산으로 풍요로운 악양의 진산이라 할 수 있다. ▲ 신선대까지 이어지는 하동의 명물 구름다리 멀리 광양의 억불봉, 백운산, 도솔봉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 수리봉, 성제봉, 신선봉 발자취 ▶ 23년 시산제를 위해 지리 성제봉(형제봉)을 오르다..
▲ 장성갈재 통일공원 장성갈재는 입암산과 방장산 사이의 고개로 해발 278m이다 예로부터 노령산맥을 가로질러 호남평야 등 곡창지대를 잇는 주요교통로 였다 ▲ 쓰리봉 자화상 쓰리봉은 옛날 농기구인 써래에서 유래되어 쓰리봉이 되었다고 한다 ▲ 서대산에서 ▲ 방장산(方丈山, 743m)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옛 이름은 반등산 또는 방등산으로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 억새봉에서 ▲ 벽오봉에서 단체로 ~~~ ▲ 방장산 발자취 ▶ 언 제: 2023. 1. 29(일). 10:08 산행시작 ------ 5시간 45분 소요 ▶ 누구와: 우정산그리뫼 산악회 회원 15명 ▶ 발자취: 장성갈재 - 쓰리봉 - 서대봉 - 연자봉 - 봉수대 - 방장산 - 고창고개..
▲ 호거산 운문산 유래 운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태조 20)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그것을 액자에 새겨 내리는 것을 말함)을 내렸고, 화랑도와 낭도에게 세속오계를 가르친 원광국사와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거산(장군봉, 일명 등심바위)은 운문사 뒤편에 있고 운문사 현판에도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 운문산 정상석에 「일명 호거산」이라고 해 놓은 이유가~~~~ ▲ 가지산 유래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천황산 유래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라고 울산의 향토사학자 이유수씨가 이 사실을 증명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울산에서 발행된 울산향토사연구회 향토시보 제9집에서 '천황산일식명설의 고찰'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역사적 사실을 들어 규명했다 그에 따르면 천왕산은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만들어진 전통지리화인 여지도에 석남사 석골사 등과 함께 천왕산이 올라 있다고 한다. 다만 천왕산이 천황산으로 바뀐것은 1887년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왕의 칭호를 황으로 고쳐 부른 것과 같은 논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에서 2002년 6월 산악인들이 세워 놓은 정상석을 철거..
▲ 옥류동천의 층층폭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폭포로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을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라 하며, 그 아래 소(沼)와 골짜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사자평은 100만 평을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며 폭포 수량은 연중 많은 편이다. 30미터의 절벽에서 층을 이루어 떨어지는 물줄기는 최고의 장관이며, 이 일대의 아름다운 수석(水石)을 일컬어 옥류동천(玉流洞天)이라 한다. 층층폭포와 흑룡폭포 등이 옥류동천 내 대표적인 경관이다. ▲ 층층폭포 영상 ▲ 층층폭포 아래 옥류동천 무명폭포 영상 ▲ 흑룡폭포 영상 거대한 물줄기를 품어내는 흑룡폭포는 홍룡폭포(虹龍瀑布)로 불리기도 하며, 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하여 "흑룡폭포"라 부른다...
▲ 그 옛날 언양현의 진산 고헌산(高獻山)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을 진압하는 주산을 진산이라 하였는데 울산도호부의 진산은 무룡산이었으며 언양현의 진산은 고헌산이였다.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들은 한 발자국이라도 태양에 가까운 높은 산은 태양신에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또 하늘의 신이 하계할 때는 하늘에 가까운 높은 산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한데, 기우제를 지내는 것은 비가 내리고 안 내리는 것이 오로지 신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 믿는 우주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용샘이 있는 높은 정상에서 부정을 피해 하늘과 산신과 비를 ..
▲ 간월산 전 천길바위 갈림길 암봉에서 바라본 2023년 새해 일출 2022년에는 간월산에서 일출을 봤지만 올해는 한 시간 늦게 출발,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한해 무탈을 기원했다. ▲ 간월산(해발 1,069m) 유래 간월산(肝月山)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등억리의 사찰 이름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억리에 간월사지와 보물 제370호인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산 정상에서 간월산장까지..
▲ 간월산 전 천길바위 암봉에서 바라본 계묘년 새해 일출 삶에 부끄럽지 않게, 기죽지 않게, 모든 허물 덮어가며,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즐기면서 새해 모든 소망하는 일 이루소서
▲ 양산덜게기 영동 일대 사투리인 '덜게기'는 바위 낭떠러지라는 의미이다. 아래 금강쪽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저곳에 걸터 앉아 한 장 남기고 싶었으나 눈으로 인해 포기 ㅎㅎㅎ 그리고 갈기산과 마주하고 있는 월영산 아래의 금강쪽 바위절벽에는 '금산덜게기'가 있다 ▲ 갈기산(鞨騏山) 충북 영동의 갈기산은 "바위능선이 말갈기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북쪽으로 동골산, 마니산, 소암봉이, 북서쪽으로 천태산과 마주한다. 갈기산은 바위가 많은 산으로 바위 낭떠러지라는 영동 일대의 사투리인 '덜게기'는 호탄마을 금강변으로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어 암릉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그림같이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진 멋진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