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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능동산은 가지산과 천황산을 이어주는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우리 모양이 언덕처럼 둥글다하여 능동(陵洞)이라 붙여진 것이라 한다 ▲ 천황산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 앞쪽이 백호가 자리잡고 있는 백운산이다. 이곳에서 백호의 형상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다 ▲ 천황산 유래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라고 울산의 향토사학자 이유수씨가 이 사실을 증명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울산에서 발행된 울산향토사연구회 향토시보 제9집에서 '천황산일식명설의 고찰'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역사적 사실을 들어 규명했다 그에 따르면 천왕산은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만들어진 전통지리화인 여지도..
▲ 고헌서봉(高獻西峯)에서 자화상 ▲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을 진압하는 주산을 진산이라 하였는데 울산도호부의 진산은 무룡산이었으며 언양현의 진산은 고헌산이였다.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들은 한 발자국이라도 태양에 가까운 높은 산은 태양신에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또 하늘의 신이 하계할 때는 하늘에 가까운 높은 산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한데, 기우제를 지내는 것은 비가 내리고 안 내리는 것이 오로지 신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 믿는 우주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용샘이 있는 높은 정상에서 부정을 피해 하늘과 산신과 비를 다스리..
▲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
▲ 2022년 임인년 간월산 일출 ▲ 간월산 유래 간월산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 신불산 유래 신불산(神佛山, 1,159m)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으로 전해진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면서도 멋진 능선인 신불..
▲ 심심이골에서 894봉을 오르면서~~~ ▲ 하마바위 있는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구름 밑이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 우측이 운문산이다 운문산 아래 거대한 독수리바위는 역광으로 인해 희미하다 ▲ 된비알 올라 도착한 독수리바위 2년 전 여름에 운문산에서 내려와 이끼폭포로 가면서 지나간 곳이다. 천문지골을 향해 내려다보는 형상의 독수리바위, 위에 올라서면 운문사를 사이에 두고 좌는 호거산, 우는 지룡산이 조망된다 ▲ 독수리바위 ▲ 「호거산 운문산」 자화상 운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태조 20)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
울산시 울주군청에서 밀양시, 경주시, 양산시, 청도군 등 5개 시군이 건강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자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행사를, 새롭게 시작했다 2021년 완등시는 가지산 은화를, 2022년 완등시는 간월산 은화를, 계속하여 2029년 완등시는 문복산 은화를 마지막으로완등자에게 지급하며, 9년 동안 각 봉을 상징하는 은화를 지급한다 처음에는 한 해에 1만명 한정으로 한다고 하여 나도 1월 17일 이전에 9봉을 다 올랐다. 그러다보니 21년 초반에는 1만명 안에 들기 위해, 봉우리마다 인정샷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1만명 한정이라는 인원 제한이 없어져 일 년 안에 완등..
▲ 용소폭포 운곡폭포에서 하산 후 오후에 용소마을로 들어가 회관을 지나 개인 사유지에 추자를 하였으나 밭 주인인지는 몰라도 주차를 하면 안된다고 하여 다시 마을을 내려와 마을 입구인 고속도로 밑에 주차를 했다. 약 1km를 걸어 올라가면 우측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농막이 있고 그 뒤편으로 들어가면 용소폭포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 용소마을에서 용소골 만수동폭포를 지나 천성산에 올랐다가 흑룡폭포로 하산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용소폭포를 만나지 못했다 ▲ 용소마을에서 용소골을 오르다 우측으로 농막을 만나면 농막지나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된다 ▲ 철망이 뜯겨져 있고, 아래는 뚫려 있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 청석 위로 흐르는 시퍼른 물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 용소폭포 ▲ 용소폭포의 나 ▲ 이곳에서도 시..
▲ 4단폭포 ▲ 4단폭포, 3단에서 폭포 구경 후 로프를 이용 4단으로 올라간다 ▲ 운곡폭포 ▲ 운곡폭포 발자취 ▶ 언 제: 2021. 7. 10.(토). 10:00경 산행시작 ------ 5시간 10분 소요(시간 무의미) ▶ 어 디: 운곡교 - 운곡마을 - 4단폭포 - 운곡폭포(왕복) ...약 3.25km ▶ 누 구: 지리팀, 산적회장님과 우정산행 ▶ 후 기: 오늘은 지리산 가는 날로 긴 투병생활 후 기력을 회복한 지리팀 산적회장님과 뱀사골로 간단한 소퐁 산행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인원도 적고, 산적회장님 첫 산행으로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여 정한 곳이 운곡폭포였다 오랜만에 함께한 산적회장님, 산에서 오랜만에 만난 조릿대 대장, 운곡폭포가 코로나를 힘들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인연을 만든 좋은 곳이..
▲ 외송릿지 전에 산객을 맞이하는 와송, 참 멋지게 생깃다 ▲ 외송릿지의 좌선대, 뒤로 외송과 멀리 영축산 홀로 선 외로운 소나무로 인하여 외송릿지가 되었다는데, 언제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삼형제바위 자화상 예전에는 바람이 불어도 서서 한 컷 했는데 오늘은 그냥 앉아서 즐겨본다 ▲ 백운암에서 금수샘으로 가는 등로상에서 만난 일명 키스바위 아래에서는 큰바위가 위에서는 작은 바위가 서로 기대어 멋진 형상을 만들었다 ▲ 금수샘을 지나 죽바우등 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쥐바위 ▲ 죽바우등, 뒤에 계신 일행분이 더 자세나오네~~~ ▲ 쥐바위, 쥐의 입 뒤쪽으로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 우측으로 정족산이 보인다 ▲ 쥐바위 아래, 작은 소나무를 잉태하고 있는 명품 솔, 그 모양이 참으로 이상하다 ▲ 외송릿지와 삼..
▲ 삼형제바위 아래에서, 올려다 보이는 나란이 선 바위 3개가 삼형제바위이다 ▲ 삼형제바위 직전 전망바위 자화상, 바쁠게 없으니 원없이 사진 찍으며 놀면서 간다 ▲ 삼형제바위 위 자화상 바람이 부니 조금은 무서버 ㅎㅎㅎ 그래도 할 건 하고 가야 후회를 안하지요 ▲ 삼형제바위 지나 전망바위에서 또 쉬어갑니다. ▲ 삼형제바위 마지막 전망대, 이곳을 끝으로 암릉길을 끝내고 주능으로 올라선다 ▲ 함박등 자화상 뒤로 신불산, 좌측으로 간월산, 능동산 지나 가지산이 조망되고 가지산 우측으로 고헌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함박등과 채이등 사이, 백운암 뒤쪽에 있는 부처바위 이곳에서 보아야 부처바위로 멋지게 보인다 ▲ 채이등 방향에서 바라본 함박등 우리는 함박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산님에게 휴대폰을 주고 찍어 ..
▲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서 ▶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는 해발 1,000m이상의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군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봉우리가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다 ▶ 영남알프스(嶺南 알프스)의 9개 봉우리는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5m)」을 말한다. ▲ 가지산(2020. 1. 17.) ▲ 신불산(2020. 3. 1...
▲ 영축산 유래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취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 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연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일들이 접하기 쉬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