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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이 사는 세상

▲ 간월산 전 천길바위 갈림길 암봉에서 바라본 2023년 새해 일출 2022년에는 간월산에서 일출을 봤지만 올해는 한 시간 늦게 출발,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한해 무탈을 기원했다. ▲ 간월산(해발 1,069m) 유래 간월산(肝月山)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등억리의 사찰 이름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억리에 간월사지와 보물 제370호인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산 정상에서 간월산장까지..

▲ 가지산 숨은 비경 오심폭포 수량이 많으면 더 멋졌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다 ▲ 가지산 숨은 비경 참새미폭포, 크기가 엄청나다 ▲ 자살바위에서 자화상 ▲ 가지산, 오심폭포, 참새미폭포 ▶ 언 제 : 2022. 9. 12(월). 08:40 산행시작 ------ 10시간 소요 ▶ 어 디 : 상양마을 공용주차장 - 아랫재 - 심심이골 - 북릉 갈림길 - 오심골 - 오심폭포 - 서북1릉 - 참새미폭포 - 서북2릉 - 백운산 갈림길 - 제일농원 갈림길 - 상양마을 공용 주차장 .... 약 13.70km ▶ 누구와 : 막사도라 회원 7명 ▶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가지산 숨은 비경 산행을 계획하였고, 나는 고향가서 차례지내고 울산으로 와서 산행에 동참했다. 시골에서 마신 주독을 완전히 빼고 또 숨은 비경을 마음껏 즐..

▲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 문복산 발자취 ▶ 언 제 : 2022. 5. 16(월). 09:30 산행시작 ------ 4시간 소요 ▶ 어 디 : 일송수목원 주차장 - 신원봉 - 학대산 - 문복산 - 학대산 - 신원봉 - 일송수목원 주차장 .... 약 9.19km ▶ 누구와 : 막싸도라 회원 7명 ▶ 전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 08:30경에 퇴근하면서 미리 준비해 두었던 작은 배낭을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위해 마지막 남은 문복산 산행을 했다 2022년 1월 중순 가기로 하였던 산인데 산불조심 기간으로 인해 예고도 없이 1월 12일부터 인증을 해 주지 않는다는 일방적인 카톡 통보로 인해 미루어 두었던 곳이다. 외항재에서 출발이 아니라 일송수목원 전 울주군에서 새롭게 조성해 놓은 주..

▲ 언양읍 상북에 사는 분의 노고로 배내봉의 납닥한 돌과 하트 모양의 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 간월산 유래 간월산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 간월산에서 본 파노라마 좌측부터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고헌산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 오두산에서 셀카로 오두산은 자라 오(鰲)자와 머리 두(頭)자로 자라형상의 산이라고 한다 옛..

▲ 능동산은 가지산과 천황산을 이어주는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우리 모양이 언덕처럼 둥글다하여 능동(陵洞)이라 붙여진 것이라 한다 ▲ 천황산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 앞쪽이 백호가 자리잡고 있는 백운산이다. 이곳에서 백호의 형상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다 ▲ 천황산 유래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라고 울산의 향토사학자 이유수씨가 이 사실을 증명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울산에서 발행된 울산향토사연구회 향토시보 제9집에서 '천황산일식명설의 고찰' 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역사적 사실을 들어 규명했다 그에 따르면 천왕산은 조선 영조 36년(1760년)에 만들어진 전통지리화인 여지도..

▲ 고헌서봉(高獻西峯)에서 자화상 ▲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을 진압하는 주산을 진산이라 하였는데 울산도호부의 진산은 무룡산이었으며 언양현의 진산은 고헌산이였다.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들은 한 발자국이라도 태양에 가까운 높은 산은 태양신에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또 하늘의 신이 하계할 때는 하늘에 가까운 높은 산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이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한데, 기우제를 지내는 것은 비가 내리고 안 내리는 것이 오로지 신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 믿는 우주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용샘이 있는 높은 정상에서 부정을 피해 하늘과 산신과 비를 다스리..

▲ 가지산(加智山, 1,24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며 영남 알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공원법에 따라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유래는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

▲ 2022년 임인년 간월산 일출 ▲ 간월산 유래 간월산의 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 신불산 유래 신불산(神佛山, 1,159m)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으로 전해진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면서도 멋진 능선인 신불..

▲ 심심이골에서 894봉을 오르면서~~~ ▲ 하마바위 있는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구름 밑이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 우측이 운문산이다 운문산 아래 거대한 독수리바위는 역광으로 인해 희미하다 ▲ 된비알 올라 도착한 독수리바위 2년 전 여름에 운문산에서 내려와 이끼폭포로 가면서 지나간 곳이다. 천문지골을 향해 내려다보는 형상의 독수리바위, 위에 올라서면 운문사를 사이에 두고 좌는 호거산, 우는 지룡산이 조망된다 ▲ 독수리바위 ▲ 「호거산 운문산」 자화상 운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태조 20)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

울산시 울주군청에서 밀양시, 경주시, 양산시, 청도군 등 5개 시군이 건강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자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행사를, 새롭게 시작했다 2021년 완등시는 가지산 은화를, 2022년 완등시는 간월산 은화를, 계속하여 2029년 완등시는 문복산 은화를 마지막으로완등자에게 지급하며, 9년 동안 각 봉을 상징하는 은화를 지급한다 처음에는 한 해에 1만명 한정으로 한다고 하여 나도 1월 17일 이전에 9봉을 다 올랐다. 그러다보니 21년 초반에는 1만명 안에 들기 위해, 봉우리마다 인정샷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1만명 한정이라는 인원 제한이 없어져 일 년 안에 완등..

▲ 용소폭포 운곡폭포에서 하산 후 오후에 용소마을로 들어가 회관을 지나 개인 사유지에 추자를 하였으나 밭 주인인지는 몰라도 주차를 하면 안된다고 하여 다시 마을을 내려와 마을 입구인 고속도로 밑에 주차를 했다. 약 1km를 걸어 올라가면 우측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농막이 있고 그 뒤편으로 들어가면 용소폭포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 용소마을에서 용소골 만수동폭포를 지나 천성산에 올랐다가 흑룡폭포로 하산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용소폭포를 만나지 못했다 ▲ 용소마을에서 용소골을 오르다 우측으로 농막을 만나면 농막지나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된다 ▲ 철망이 뜯겨져 있고, 아래는 뚫려 있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 청석 위로 흐르는 시퍼른 물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 용소폭포 ▲ 용소폭포의 나 ▲ 이곳에서도 시..

▲ 4단폭포 ▲ 4단폭포, 3단에서 폭포 구경 후 로프를 이용 4단으로 올라간다 ▲ 운곡폭포 ▲ 운곡폭포 발자취 ▶ 언 제: 2021. 7. 10.(토). 10:00경 산행시작 ------ 5시간 10분 소요(시간 무의미) ▶ 어 디: 운곡교 - 운곡마을 - 4단폭포 - 운곡폭포(왕복) ...약 3.25km ▶ 누 구: 지리팀, 산적회장님과 우정산행 ▶ 후 기: 오늘은 지리산 가는 날로 긴 투병생활 후 기력을 회복한 지리팀 산적회장님과 뱀사골로 간단한 소퐁 산행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인원도 적고, 산적회장님 첫 산행으로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여 정한 곳이 운곡폭포였다 오랜만에 함께한 산적회장님, 산에서 오랜만에 만난 조릿대 대장, 운곡폭포가 코로나를 힘들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인연을 만든 좋은 곳이..